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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풋살 - '소심한 모험가' 초등학교 선생님의 우당탕탕 풋살 도전기 (커버이미지)
어쩌다 보니 풋살 - '소심한 모험가' 초등학교 선생님의 우당탕탕 풋살 도전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재연 지음 
  • 출판사설렘(SEOLREM) 
  • 출판일2023-04-2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여성 풋살 팀 주장과 KFA 소속 심판까지,
맵고 짠 눈칫밥으로 배불린 초등학교 선생님의 고군분투 도전 일지


난데없이 2002년에 몇 살이었냐는 질문으로 포문을 연다. 우리에게 2002년은 할 말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해이다. 그 당시 초등학교 고학년이었던 저자는 축구의 ㅊ도 모르지만 가족들과 함께 했던 순간들로 그날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들썩이던 2002년 이후도 축구에 많이 노출되었고 경기를 볼 때마다 물음표가 가득 했지만, 별다른 직접적인 해소 없이 평범한 삶을 살아온 저자의 일상에 티져도 없이 ‘풋살’이 끼어들었다.
그렇게 막연한 호기심과 해소되지 않은 갈증을 갖던 저자가 축구도 아닌 ‘풋살’을 시작한 이유를 물으니, 안 그래도 여자에게 진입 장벽이 높은 스포츠인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게 녹록지 않은 축구에 다가가기는 어려웠다고 말한다. 아니 실은, 낼 수 있는 가용 용기가 부족했다고 고백한다.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 교사인 저자가 배우는 사람이 되어 도전하는 과정을 보며, 우리도 무언가에 도전하고 배우는 과정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풋살에 홀랑 빠진 저자의 경험을 짧게나마 담은 이 책은, 제한된 조건(나이, 성별, 인종 등)으로 도전하기를 두려워하거나 포기하고 싶은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 더 나아가 연대 의식까지 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얼렁뚱땅, 고군분투, 우당탕탕”거리며 풋살을 즐기는 자칭 타칭 ‘소심한 모험가’ 저자의 모습을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보며, 우리도 함께 용기내보자!

저자소개

경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본업은 가르치는 사람이지만 부업은 배우는 사람인, 소위 ‘N잡러’입니다. 다소 소심할 때도 있지만, 크고 작은 도전을 즐기는 모험가이기도 합니다. 성공과 실패 사이 수직선의 모든 지점이 나를 단단하고 튼튼하게 만든다고 믿습니다.

목차

추천사 4



킥오프 Ready

2002년에 몇 살이었어? 13



전반전 20분

4호? 5호? 25

사단장 풋살 35

눈칫밥 풋살 47

파란 조끼 팀 63



하프타임 5분

선구자들 75



후반전 20분

6개월 차에 주장이 되다 89

하는 만큼 보인다 101

진정한 졌잘싸 113

아는 만큼 보인다 127



풋살 규칙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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