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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보스 (커버이미지)
앵그리 보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길군 지음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23-03-18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직장 상사가 미웠던, 우리 모두의 이야기’

《앵그리 보스》는 직장 내 상급자와 하급자 사이의 갈등에 관한 책이다.

이 책으로 독자는 상급자와 하급자의 처지를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쉽고도 강력한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사실 《앵그리 보스》는 반어적인 제목이다. 상급자들의 마음을 어렵게 하는 하급자들을 말하기 위해, 상급자로서 저자 자신을 먼저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권위를 ‘책임지는 순서’라고 정의한다. 순식간에, 상대방의 권위를 인정해야 할 이유가 생겨버린다. 왜? 그가 그만큼 내 책임을 대신해 주기 때문이다. (그 권위를 인정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괜찮다. 그 책임을 자신이 감당하면 된다.) ‘권위가 책임지는 순서다’라는 말은 결국, 하급자들이 상급자들에게 더 큰 책임을 요구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성장과 발전의 이유이며 그 방법론이다. 더 많은 연봉을 받거나 승진하고 싶다면 그만큼 더 큰 책임을 감당하면 된다. 그만큼 자기 권위가 더 높아질 것이다. 권위가 책임지는 순서인 까닭이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소개할 수 있다. “고객은 상급자다.”

이 책으로 하급자는 상급자의 권위를 인정해야 할 이유를, 상급자는 그 권위를 ‘권위 있게’ 주장하고 인정받아야 할 이유를 깨달을 것이다.

‘경영자, 중간관리자, 자영업자, 인사관리자 필독서’

저자는 이 책을, ‘죽이고 싶은 상급자가 된 개념 없던 하급자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제목부터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했다. 누구에겐들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던 상급자’가 없었겠으며, 누군들 그 억울함을 모르겠는가.

일단 재미있었다. 가독성도 좋았다. 책에 담긴 메시지는 더 좋았다. 이토록 필자의 가슴을 뛰게 한 책도 오랜만이었다.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다. 집필 기간이 7년이었다. (그동안 저자는 3,000여 권의 책을 읽고, 300여 권의 책을 필사하며, 800곳이 넘는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하고 의견을 수용하며 원고를 다듬었다고 했다.)

그런데 원고를 검토하던 우리 대표님이 한마디 하셨다. “아니, 이건 내 이야기잖아?”

이렇게까지 솔직한 저자, 이렇게까지 자신을 낮추고 희생하는 저자는 처음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솔직할 수 있을까? 어떻게 그렇게 본인 한 사람만 철저하게 비판할 수 있는 걸까? 왜 그렇게 해서라도 저자는 독자에게 웃음을 주려는 걸까?

이유가 있었다. 이 책의 주제가 그만큼 무겁기 때문이었다. 권위였다. 권위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으며, 그러니 그만큼 그 방법론을 찾기가 더 어렵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저자는 고민 끝에 그 방법론을 찾아냈다. 그것이 바로 웃음과 유머, 그중에서도 바로 자기비하 유머였다. 필자도 처음에는 많이 웃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저자의 진심이 전해졌고, 잠시 할 말을 잃었다.

더는 소개할 말이 없다. 그 정도로 저자의 주장은 간결하고도 예리하며 설득력이 있다.

원고 검토를 마칠 즈음, 저자의 마지막 말이 깊은 곳을 건드렸다.

“권위가 높아질수록 외로워진다.”

그 마음을 아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추천한다. 그에게도 이 책은 또 다른 자기 자신의 이야기로 가닿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제출한 프로필은 단출했다. ‘아들 셋의 영웅’, 그리고 ‘한 여자의 웬수’.
저자가 정말로 겸손한 사람인 건지, 아니면 겸손한 척할 줄 아는 인간인 건진 모르겠지만, 우리는 그 프로필을 그냥 쓰기로 했다. 학력이나 경력, 자격 따위가 한 사람의 인격을 대변하는 건 아니라는 말에 우리도 동의한다.
저자는 공공기관에서 문화체육시설을 운영하며 인사관리의 핵심을, 자영업을 운영하며 영업의 본질을 깨달았다. 그리고 망했다. 하지만 저자는, 그 고난 덕분에 인생의 사명을 향해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난을 딛고 일어선 사람의 글에는 무언가 있다.

목차

서문 | 죽이고 싶은 상급자가 있다면

Prologue | 나는 죽이고 싶은 상급자다

Part 1 | 나는 사실, 개념 없는 하급자였다

Part 2 | 그렇게 나는, 앵그리 보스가 되었다

Part 3 | 앵그리 보스를 만난 공익근무요원

Part 4 | 앵그리 보스를 만난 문화센터 강사들

Part 5 | 안내데스크 직원들은 왜 항상 불친절할까?

Part 6 | 경영, 또 다른 나를 만드는 일

Epilogue | 집에 게으른 남자가 있다면

부록 | 하느님, 나한테 왜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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