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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실 칸타타 (커버이미지)
가도실 칸타타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권대순 지음 
  • 출판사북랩 
  • 출판일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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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의성 가도실 대가족 사이에서
흐르던 칸타타!


나에게 세상을 준 부모님, 그중에서도 열 달 동안 배 속에서 품고 길러 낳아준 어머니에 향한 사랑과 애틋함은 모든 이가 지니고 있을 것이다. 특히 그 사랑을 마음껏 주고받지 못한 채 일찍 어머니를 여의었다면 그 상실감과 헛헛함은 세상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을 것이다. 작중 주인공 현태는 칠 남매 중 장남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친어머니를 간암으로 잃고 3년 탈상을 겪는다. 중학생도 되지 못한 어린아이가 겪어내기엔 가혹한 시련이 아닐 수 없지만, 밑으로 줄줄이 달린 어린 동생들과 할머니, 홀로 남은 아버지를 두고 마냥 슬퍼할 수만도 없는 처지다. 그 후 새어머니를 맞이하며 다양한 일이 벌어지는데….

저자소개

경북 의성 안평면에서 출생했다. 40대에 ‘책 5권을 집필하고 이 땅을 떠나자!’라고 목표를 세웠고 소설 『가도실 칸타타』가 다섯 번째 책이다. 직장생활 가운데 주경야작(晝耕夜作)으로, 2011년 『삶과 추억을 고백하다』, 2016년 『어머니의 자리』, 2019년『나는 아버지의 아들입니다』, 2020년 『당신의 커피 한 통과 막걸리 세 병』을 출간했다. 국가보훈처 문예공모전 우수상(2019년), 연천문학상 신인상(2020년)을 수상했으며, 구순(九旬)의 어머니를 위한 작은 효심으로 객지 생활 40년을 마무리하고 2021년 고향 의성 안평으로 홀로 귀향(歸鄕)했다.
그냥 마음이 가는 대로 글을 쓰고 즐겨한다는 것이 맞겠다. 그런대로 지루하지 않아 여기까지 왔으며, 기록하는 일을 돈만큼이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고향 의성 안평에서 평생 농사에 정진하며 뼈를 깎는 심정으로 살아온 분들을 생각하며 한 땀 한 땀 꿰매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작은 걸음에서 움을 틔워 낙락장송이 되길 염원했다. 고단한 삶 속에서 습작(習作)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은 스스로의 행복을 찾는 방법이며, 끈기 있는 글쓰기의 시작은 천성적인 시골 사람으로서의 삶에 대한 애착이며, 대물림이며, 고향에 대한 순박한 추억 찾기라 생각한다. 그 결과 소설 『가도실 칸타타』를 완성할 수 있었다.

목차

하늘에서 첫 강하를 했다

사람이 먼저다

고향 가도실(佳道實)은?

엄마 죽지 마!

그냥

우리 엄마

낳아라, 또 낳아라

새어머니

시집살이

고향 가도실을 지키다

그 도시락과 새어머니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