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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페미니즘 (커버이미지)
복음주의 페미니즘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웨인 A. 그루뎀 (지은이), 조계광 (옮긴이) 
  • 출판사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출판일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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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기독교의 새로운 바람, 복음주의 페미니즘
페미니즘의 바람이 거세다. 정치, 사회, 문화 어느 한 곳도 이 바람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이제 페미니즘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아 소비와 생활 방식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기독교 안에서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기독교 내에서 남자와 여자가 가정과 교회에서 차지하는 역할에 관한 입장은 크게 복음주의 페미니즘(평등주의)과 상호보완주의로 나뉜다. 최근에는 여성 인권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가정이나 교회에서 지도자적 위치가 남성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복음주의 페미니즘이 크게 환영을 받고 있다. 그에 반해 정통적 보수 복음주의자들은 남자와 여자가 동등한 가치를 지니지만 가정과 교회에서는 그 역할이 서로 다르다고 주장하는 상호보완주의의 입장을 대변한다.
복음주의 페미니즘 운동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영향도 적지 않다. 저자 또한 복음주의 페미니즘 운동이 복음주의 교회와 가정을 더러 유익하게 바로잡아 남편들이 아내를 존중해야 할 필요성과, 교회들이 여성들을 위한 광범위한 사역의 기회를 독려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또한 여성들의 은사와 사역이 교회 안에서 더욱 발전되고 독려되기를 바라는 데 동의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여성들의 능력이나 가치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평등주의에서 사용하는 논증들의 본질적인 특성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훼손하는 것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낸다. 이 때문에 우리는 그들이 주장하는 바를 입증하기 위해 사용하는 논증들을 더욱 진지하게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 거대한 논쟁은 어디쯤 와 있으며, 어디로 가는 중일까?
복음주의 페미니즘에 관한 논쟁은 현재 어디쯤 와 있을까? 저자는 여러 사례와 주장을 통해 이 논의가 어디쯤 와 있으며, 어디로 기울어 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복음주의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대표 학자인 린다 벨빌, 크레이그 키너, 사라 섬너, 윌리엄 웹 등의 주장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그들이 사용하는 해석학적 방법론, 논증들이 성경을 어떻게 바라보며, 그런 관점이 어떻게 성경을 왜곡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한다.
몇몇 복음주의 페미니스트들은 교회의 전통,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소명, 예언, 그리고 사회적인 상황이나 문화적 맥락을 성경의 권위보다 앞세운다. 이런 논리에 따라 여성 목사의 안수를 허용하고 교회나 가정 내에서 여성 또한 가르치는 위치에 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시작된 복음주의 페미니즘은 점점 확장되어 남성적 특성은 무조건 거부하고, 하나님을 어머니라 부르며, 결국 동성애를 인정하는 데까지 흐르기도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무오성과 성경이 우리 삶 속에서 지니는 유일무이한 권위를 훼손하는 자유주의의 길로 향하게 된다.
현대 교회의 모습을 살펴보면 이미 많은 교회가 이런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미국 대부분의 교단이 이미 여성 목사의 안수를 허용했고, 몇몇 성경과 찬송가는 “아버지”, “그분(Him)” 등 하나님을 지칭하는 남성적인 표현을 삭제하고, 그 자리에 성 중립적인 용어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런 흐름에 깊은 우려감을 표하면서 우리가 순종하고 따라야 할 제일 중요한 준칙이 성경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성경이다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성경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고, 살아야 한다. 성경의 권위 위에 그 어떤 신념이나 체계를 놓아서도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그 자체로 무오하며, 우리 삶의 유일한 지침이 된다. 성경에서 말하는 바에 그 무엇을 더하거나 제하거나, 그것에 무지해서도 안 된다.
그 대신,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성경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지침이 무엇인지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성경이 먼저고, 성경이 전부다. 저자는 일평생 성경의 가르침에 있는 그대로 순종하는 것만이 참된 축복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고 이야기한다. 단지 이해하기 어렵다거나 해석이 난해하다거나, 자신이 주장하는 바와 성경이 말하는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결코 이를 가볍게 다루거나 무시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럴수록 성경에서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바에 더욱 집중하며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런 자세에 입각하여 풍부한 사례와 주장을 소개하는 이 책은 성경의 가르침을 삶의 가장 중요한 위치에 놓는 경건한 그리스도인 누구에게나, 자신의 입장을 재고해볼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하버드 대학교에서 학사(B.A.),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 석사(M.Div.),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신약학을 전공하면서 “고린도전서에 나타난 예언의 은사 연구”로 박사(Ph.D.)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침례교 목사이며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성서학과 조직신학 학과의 학과장 겸 교수로 일했으며, 현재 피닉스 신학대학원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유신진화론 비판』(공저), 『남성과 여성을 위한 50가지 핵심 질문』(공저), 『웨인 그루뎀의 조직신학』, 『꼭 알아야 할 기독교 핵심 진리20』 등이 있다.

목차

머리글



1부 최근의 역사에서 발견되는 자유주의적인 성향

1. 들어가는 말

2. 여성의 성직 안수에 대한 승인과 자유주의의 역사적인 연관성



2부 성경의 권위를 훼손하거나 부인하는 복음주의 페미니즘의 견해

2부를 시작하는 말

3. 창세기가 틀렸다는 주장

4. 바울이 틀렸다는 주장

5. 모든 사본에서 발견되는 구절이 성경 본문이 아니라는 주장

6. “후대의 발전”이 성경보다 우월하다는 주장

7. “구속적인 흐름의 해석학”이 성경보다 우월하다는 주장

8. 이것이 단순히 우리가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선택하는문제일까?

9. “논쟁적인” 성경 본문들은 무시해 버리면 그만일까?

10. 목회자의 권위가 성경보다 우월한가?

11. 준교회 단체에서는 여성이 가르쳐도 괜찮을까?

12. 전통이 성경보다 우월하다는 주장

13. 경험이 성경보다 우월하다는 주장

14. “소명”이 성경보다 우월하다는 주장

15. “예언”이 성경보다 우월하다는 주장

16. 상황이 성경보다 우월하다는 주장

17. 역사적인 성경 구절을 농담으로 여기는 태도

18. 성경의 권위를 거부함으로써 빚어지는 결과



3부 논거가 희박하거나 거짓된 주장에 근거한 복음주의 페미니즘의 견해들

3부를 시작하는 말

19. 고린도 교회 안에 교회를 소란스럽게 만든 여성들이 있었다는 주장

20. 자기 집을 예배 장소로 내어준 여성들이 장로였다는 주장

21. 여성 집사들이 권위를 지녔다는 주장

22. 남자들을 주관하거나 가르치지 말라는 명령은 에베소의 교육받지 못한 여성들에게 주어진 것이었다는 주장

23. 남자들을 주관하거나 가르치지 말라는 명령은 에베소 교회 안에서 그릇된 교리를 가르쳤던 여성들에게 주어진 것이었다는 주장

24. 남자들을 주관하거나 가르치지 말라는 명령은 에베소 교회에서 영지주의 이단 사상을 가르친 여성들에게 주어진 것이었다는 주장

25. “머리”가 “근원”을 의미한다는 주장

26. “권위”의 의미를 이상하게 바꾸는 것이 과연 옳을까?

27. 성자께서 성부에게 영원히 복종하지 않으신다는 주장

28. 초기 교회 안에 여성 주교들이 존재했다는 주장

29. 아무 근거가 없거나 거짓된 이 열 가지 주장은 성경의 권위를 훼손한다



4부 복음주의 페미니즘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고 있는가?

30. 다음 단계: 남성적인 특성은 무엇이든 부인한다

31. 하나님 우리 어머니

32. 마지막 단계: 동성애의 인정

33. 복음주의 페미니스트들을 유리하게 만드는 일부 상호보완주의 지지자들의 저속하고, 모욕적이고, 고압적인 태도

34. 비겁한 태도를 취하거나 침묵을 지킴으로써 복음주의 페미니스트들을 유리하게 만드는 일부 상호보완주의 지지자들

35. 복음주의 페미니즘이 이미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분야들

36. 궁극적으로는 성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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