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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갈등조절능력이 없는 건달들이 판을 치는 세상

신작 시집 12권을 비롯해 소설, 수필, 논저, 비평서 등 총 78권의 책을 펴낸 황송문 시인이 이번엔 18년 터울의 쌍둥이 에세이집 <건달들의 게걸음>과 <팔싸리와 연탄사상>을 펴냈다. 이번에 펴낸 두 권의 수필집은 포멀 에세이와 인포멀 에세이로 가름할 수 있다. 포멀 에세이는 객관적, 사회적 내용이라면, 인포멀 에세이는 주관적, 정서적 내용의 글이다.
포멀 에세이 <건달들의 게걸음>은 이성적으로 짜인 사색적인 에세이이다. 그래서 치킨게임 같은 우리 시국에 대한 이성적인 질타와 좀 더 인간다운 세상을 향한 노시인의 사색도 오롯이 담겨 있다.
시인은 국민이 뽑은 대표, 선량(選良)인 국회의원을 ‘건달’로 부르며 그들의 행태를 ‘게걸음’이라 꾸짖고 있다. 선량이면 국민의 대표답게 국정과 국민을 잘 이끌어야지 세금만 옆으로 축내며 실실 기는 국회의원. 없는 분란 일으키고 분란의 불이 난 곳엔 달려가 부채질하는 국회의원들. 그러면서도 고개는 꼿꼿이 치켜세우고 붉은 카펫을 도도히 걷는 국회의원. 하여 민심이 완전히 돌아선 국회와 국회의원들이 이제라도 반성하고 선량답게 행동하라며 시인의 우국충정의 단심(丹心)이 이런 에세이들을 쓰게 했다.

저자소개

詩人, 소설가, 문학박사. 선문대학교 명예교수.

선문대학교 인문학부장, 인문대학장 역임.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 역임.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 용산 아이파크 문화센터

출강. 계간 문예지 『문학사계』 편집인 겸 주간.

제3회 홍익문학상, 제18회 한국현대시인상,

제1회 전주문학상 등 5개 문학상 수상.



주요 저서

『황송문시전집』, 『師道와 詩道』,

『바위 속에 피는 꽃』(시선집),

『현대시창작법』, 『소설창작법』,

『수필창작법』, 『문장론』, 『문장강화』,

『신석정 시의 색채 이미지 연구』,

『중국조선족 시문학의 변화양상 연구』,

『시의 깊이갈이와 응축의 묘미』 등 78권

목차

흙과 까치밥 사상

철학적 인식과 작가적 양식
아름다움에 대하여
유월절과 육이오 잡감雜感
이 시대의 잠을 누가 깨우나
학문과 예술
흙의 사상
까치밥 사상
건달들의 게걸음
국가의 지도이념
이인삼각(二人三脚)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새는 양 날개로 난다
충효의 절대가치
희생할 줄 아는 사람
산중문답과 선비정신
풍차 돌리기 1
풍차 돌리기 2
풍차 돌리기 3
풍차 돌리기 4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건국이념과 단군기원
쇠파리 정신
누가 잠을 깨울 것인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국회의원들은 「순애보」를 읽어라
개성진리체
매일생한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
고관의 나라와 시인의 나라
감사하는 생활
민족주의와 세계주의
水深江靜의 仙風高峯
천년지계와 와신상담
여명의 계명성
초가지붕과 슬레이트 지붕
경험의 보석
삶.신앙.영원
문화의 몰이해
생명중심주의
오늘의 문화현실

반거들충이와 깊이갈이

언어의 깊이갈이
아름다움과 사람다움
반거들충이
비빔밥論
민족-세계주의의 조화
신호등 잡감(雜感)
물질주의는 악인가
미래의식
실종된 휴머니즘
신앙의 반거들충이
신앙인과 세속인
시야착각도로
충견(忠犬)과 광견(狂犬)
통일호와 새마을호
이민과 피난민
인간성과 상업주의
잔월(殘月)을 밟고 간 사람들
존재하기 위한 힘
희망달성의 길

죽어야 사는 정신 춘궁기

죽어야 산다
정신춘궁기를 벗어나자
잘못 끼운 단추
중추신경과 심정문화
지도자가 되려면
조국애
질서의식
‘전우’로 본 주제의식
절대론과 상대론
장르論
새아침을 열면서
잡종시대
인정과 천정
이합집산의 해와 대동화합의 해
理智 感情 固執
돈과 책
술의 성질
일본민족이 거듭나는 길
위기를 배우지 못하면 위기를 맞는다

곧은 가락의 부드러운 소리

곧은 가락의 부드러운 소리
국가의 지도이념과 종교
속사람과 겉사람
남산과 시멘트
귤나무밭 울타리처럼
관주도형 문화정책
비판정신
여자칠거지악
애국가 판타지 1
애국가 판타지 2
가정과 행복
양식 있는 삶
차별성과 유사성
강강술래
따뜻한 사랑열차
유행가 잡감(雜感)
친절과 사람다움
청보리 정신으로 국난극복을
창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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