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기독교동광원수도회 (지은이)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20-01-02
- 등록일2021-03-03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6 M
- 지원기기
PCPHONE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전자책 프로그램 수동설치 안내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 김금남 동광원 수도원장의 꿈과 사랑 이야기
준수한 청년의 간절한 청혼도 물리치고 외롭고 힘든 고난의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선생님을 따라 나선 18세 처녀의 그 구도심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깊은 확신과 믿음 속에 택한 수도자의 길이었지만 그 길은 생각보다 외롭고 험난했다.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지만 그때마다 떠오른 생각은 구혼자의 작별 인사였다.
수도자로 살던 김금남에게 어느 날 주님만 모신다고 하면서 그 자리에 선생님을 앉히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 떠올랐다. 동시에 선생님과 가까운 것 같은 자매가 보이면, 시기 질투하고 있는 자신이 보였다. 그래서 산속에 묘를 이장하고 덮지 않아 비어 있는 무덤 속에 들어가서 기도를 했고 가시관을 쓰시고 피를 줄줄 흘리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 이후로 시기 질투도 없어지고, 마음의 평화와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
김금남 원장은 이렇게 회고한다. “나이를 먹고 보니 그동안 힘들고 괴로웠던 일들이 모두 성령의 역사이며, 모든 사건이 영혼을 성장시켜 주시는 주님의 은총이었습니다.”
이 책은 이처럼 김금남 원장이 구십 평생을 수도자요 영성가로 살면서 남긴 말들을 골라 자서전으로 펴낸 것이다.
저자소개
한국 최초의 자생적 기독교 수도원인 기독교 동광원 수도회는 이현필 선생이 1947년에 창설한 수도공동체로, 광주에서 6·25 전쟁고아들을 돌보기도 했고 오갈 곳 없는 폐질환자들을 수용하여 함께 살기도 했다. 수도자들의 장애인 돌봄 공동체는 사회복지 법인 귀일원이 되었고 귀일원에서 봉사를 마친 회원들은 다시 동광원 수도공동체로 복귀하여 독신 노동 수도자로 생활하다 일생을 마친다.현재 동광원 수도원장이신 김금남은 1928년 남원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체국에 근무하다 해방을 맞이하였는데 18세에 맨발의 성자로 알려진 이현필 선생을 만나 수도자로 살기로 결심하고 산속에서 기도생활을 시작했다. 광주 동광원에서 고아들을 돌보다 6·25를 만나 화순 화학산으로 피란을 떠나 유화례 선교사를 섬기며 생사의 기로에서 동고동락했다. 일생을 수도자로서 순결 청빈 순명의 덕을 지키고 노동과 기도 그리고 섬김의 봉헌된 삶을 살면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수도자로 살면서 겪었던 여러 이야기를 전하며 인생의 길을 안내해주었다.
목차
우리 모두의 눈님 ? 시인 이병창
순결의 꽃 김금남 ? 목사 윤공부
김금남 원장님을 기억하며 ? 교수 이후정
원장님, 사랑합니다 ? 목사 강문호
들어가며
제1부 소녀의 꿈과 사랑
소녀의 꿈
사랑의 갈림길에서
신앙의 길을 열어 준 어머니
제2부 선생님을 따라서
맨발로 300리, 선생님을 따라서
외롭고 아득한 산길을 따라
새로운 꿈을 품고
제3부 찢어지는 아픔
빛고을로 향하여
꿈은 고통을 이겨 내고
순교의 길, 사랑의 길
아, 아버지!
아련한 꿈길을 따라
제4부 꿈은 날개를 달고
이지러진 꿈은 몽환이 되고
또다시 꿈길 속으로
새처럼 날아가신 스승님
제5부 꽃들은 피고 지고
꿈은 꽃으로 피어나고
작은 꽃 강화선 이모님
무심한 세월에 꽃들은 피고 지다
부록
내가 무엇인가?: 나의 존재에 대한 깨달음
늘 새기던 성경 말씀과 글 모음
황혼에 만난 별 하나
내가 만난 믿음의 어머니, 김금남
동광원의 역사와 신앙의 증인
동광원과 김금남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