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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들은 어떻게 어학의 달인이 되었을까? 시즌2 (커버이미지)
통역사들은 어떻게 어학의 달인이 되었을까?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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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김원아 곽은경 김지은 외 
  • 출판사투나미스 
  • 출판일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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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언어는 소통의 매개체이고 소통은 곧 확산으로 이어진다. 같은 종교와 기업이 해외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게 된 것도 언어의 소통이 이루어낸 결실로 봄직하다.

이 책을 쓴 작가들 또한 소통과 확산의 중심에 서있는 현역 통역사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전담 통역사를 비롯하여 천재 피아니스트 이사도라 킴(김지은), 통역대학원 현직 교수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외국어의 달인이라 해도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위인들이다.

통역사는 언어구사력도 중요하지만 순발력과 담력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고위공직자나 정상들이 회동하는 자리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회담에서 뉘앙스만 빗나가도 언론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예컨대,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만난 자리에서 통역사가 (노 대통령을) 편한 상대를 “쉬운 상대easy partner”라 통역하여 국제적 망신을 당한 사례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에 버금가는 소원이 바로 ‘외국어 마스터’일진대 전문가는 많지만 통역사만큼 실력이 공인된 사람은 많지 않을 듯하여 현직 통역사를 다시 섭외했다. 외국어를 어떻게 습득해야 좋을지 방향을 잡지 못했다면 이들의 경험에 귀를 기울이라. 여기서 인사이트를 찾아낸다면 2019년과는 다른 2020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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