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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생의 가을에 접어든 나이 60에 쓰는 인생 이력서
죽음의 문턱에서 아내의 기도로 하나님을 만나다!”

이 책은 인생의 가을에 접어든 나이 60에 이제껏 지고 있던 무거운 짐을 이제 내려놓고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보며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을 했던 청년 시절의 이야기, 아내를 만나 다섯 번째 만남에서 결혼한 이야기, 그리고 마포구의회 의원 활동 중 뇌출혈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다 아내의 꾸준한 사랑의 기도 덕분에 하나님을 만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1부 ‘예순에 쓰는 인생 이력서’에는 60년 동안 저자의 발자취를 담았다. 청년 시절의 사회운동을 할 때의 이야기에서부터 도망자 생활을 한 일과 아내를 만난 이야기까지 담겨 있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그리고 2부 ‘하나님 나라의 통로가 된 아내’는 20년간 꾸준히 사랑의 기도로 저자가 하나님을 만나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예수를 믿겠다는 말 한마디에 다섯 번의 만남 만에 결혼해 주고 20년 이상 남편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33년을 함께한 아내, 권력을 좇아 사는 정치 생활 등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사람과 같이 사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을 텐데 온갖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늘 그 자리를 지키고 서서 함께해 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이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3부 ‘하나님 나라 이야기’는 성경과 교리를 가지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이제까지 저자의 인생을 바탕으로 이야기해서 한결 더 진실되고 진솔하게 다가온다.
저자는 자신의 지난날들을 되돌아보면 허물 많은 그리스도인이었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남은 날 동안 같이할 수 있는 믿음의 친구 아내와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로서 예수님을 닮아 예수님처럼 살겠다고 다짐한다. 때로는 힘들고 죽을 것 같은 고난도 있었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다고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하나님을 알아 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경남 남해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서 청년 시절에는 민주화운동, 노동운동을 했다. 대학원에서 노동관계법을 전공하였고, 철도청에서 노동운동을 하면서 고초를 당하다가 1995년 3월에 사직하고 그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여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그 후 정치 활동을 하던 중 2003년 6월 외상성뇌출혈로 사경을 헤매다가 하나님을 만나고 회심했다. 아내와 함께 여행하는 것, 교회 안에서 성경 묵상하고 나눔과 교제하는 것을 좋아한다. 저서로는 『낮과 밤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목차

시작하는 말



Ⅰ. 예순에 쓰는 인생 이력서



60년 삶의 발자취

낮과 밤이 없는 사람들

도시락에 대한 추억

눈물로 쓴 사직서

네 번의 공직선거

무보수 명예직의 무게

물세례와 물벼락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직업

정의 실현을 위한 사회참여

순천으로 장가들다

외할머니의 사랑

죽은 동생을 품에 안고 공동묘지에

세 번이나 죽은 목숨

처갓집에 얽힌 추억

금실 좋은 영호남 부부

고향은 묻지 마세요

하나님 안에서 깨어 있는 삶

2% 부족한 사람

목탁과 부케의 공통점

작은 이모의 희생과 사랑

하나님이 하신 일

인고의 세월을 보내신 어머니

내 안에 욕심이 없을 때



Ⅱ. 하나님 나라의 통로가 되어 준 아내



아내의 일생

운명적인 만남과 측은지심

20년을 눈물로 기도한 아내

회초리를 드시는 하나님

아내가 열어 준 성경 공부의 길

하나님 나라의 통로

아내의 기도

4살 어린 엄마

사랑, 결코 성내지 않는 것

진정한 믿음의 친구

함께하며 닮아 가는 우리 부부

드보라 같은 아내

아내만의 고시 공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미역국



Ⅲ. 하나님 나라 이야기



하나님을 만나는 설렘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

기도의 의미와 감사의 조건

아름다운 하나님의 교회

교회는 땅이 없어도

과부의 두렙돈

참그리스도인의 삶

‘0691’에 담긴 하나님의 뜻

나를 버리고 얻는 기쁨

기다림을 통해 깨달은 하나님의 계획

야곱의 생애

요셉의 생애

채움으로 비움의 축복

자괴감에 빠진 나

예수님을 믿는데 예수님이 없다?

살아 있으나 죽은 ‘마른 뼈’

다시 경작하는 마음 밭

세상 시선과 영적 시선

복 받는 길

어머니가 알고 있는 비밀

분리수거와 구원과 심판

예비하시는 하나님

남동생의 죽음과 어머니

버려진 인생

시집가는 딸에게

성공하면 넘어지는 이유

세상에서는 상을 못 받을지라도

세상과 분리된 내 모습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교제하고 싶습니다

청개구리와 하나님의 징계

하나님 나라의 태교법

가장 낮은 자로서

희년(禧年), 안식의 해



맺는 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