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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미화 지음
- 출판사어문학사
- 출판일2019-04-29
- 등록일2023-04-14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14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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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슴을 울리는 김미화 장편소설
이태리에서 살고 있는 작가가 이태리에서 오페라 음악으로 사랑을 전한다. 16살 래미의 이태리에서의 삶. 래미는 이태리에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비로소 돌아본다. 이태리에 입양된 한국 입양인을 위해 바치는 책! 『차오벨라』를 읽은 독자는 음악으로 전하는 이야기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994년 “열여섯 살 래미는 비행기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이태리에 도착한다. 로마 공항에서 “가족이나 연인에게 두 팔을 벌리며 달려가 안아 온 몸짓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곳에서 “하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래미”는 혼자 서 있다. 래미는 이태리로 혼자 유학을 왔다. 서른아홉 살인 래미의 엄마는 재미 교포와 새로운 사랑을 꿈꾸고 래미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래미는 성희와 민수를 만난다. “아파트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세 사람은 서로 밀착”한다. “밀착한 세 사람은 서로의 시선”을 어색하게 피한다. 민수는 가슴이 두근거린다. 백합과 장미과 같은 “하얀 피부와 붉은 입술”인 래미. 래미는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삶의 시작으로 “첫사랑을 향한 소나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 3악장을 연주한다. 아직 사랑을 모르는 래미에게 “싱그러운 향기”가 풍기는 이태리인 시모네가 손을 내민다.
『아들, 예루살렘에 가자』, 『아이와 함께 떠난 토스카나 여행』을 집필하며 이태리에서 16년째 거주한 김미화. 따뜻한 감성을 전하기 위해 이야기로 독자와 만나다.
세상에 버려졌다고 여기는 이들을 위로하는 소설. 오페라 음악으로 존재에 힘을 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