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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여자 (커버이미지)
이름 없는 여자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윌리엄 윌키 콜린스 지음, 조기준 외 옮김 
  • 출판사아토북 
  • 출판일2022-03-1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찰스 디킨스와 교류하고 아서 코난 도일을 창조한 추리소설의 대가,
윌리엄 윌키 콜린스의 사랑과 배신, 이별과 만남을 그려낸 ‘빈티지 러브스토리’


200자 원고지 3,500여 매, A4 550여 장. 엄청난 분량이었다. 200자 원고지 500~600매, A4 70~80장 정도여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지는 요즘, 처음에는 “허걱” 하는 탄식이 절로 내뱉어졌다. 고전이기에 더욱 어렵다는 두려움마저 다가왔다. 하지만 읽을수록 재미있고, 작업할수록 잘했다며 스스로를 토닥토닥 다독였다. 물론 물리적인 시간의 압박은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소설이 전하는 1차적 가치인 ‘재미’라는 점에서 꽤나 만족하며 매 시간, 매 분, 매 초를 촘촘히 이어나갔다. 한 권의 책을 번역하는 마음가짐은 생각 이상으로 사명감으로 가득했고, 나 역시 한 명의 독자라는 뿌듯함을 더함과 동시에, 얼리어답터가 되었다는 묘한 만족감이 얽히고설켰다. 그렇게 몇 달의 시간이 지나 한 권의 책을 출판하기 위한 원고가 정리되고 완성되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이 소설의 주된 목적은 생존해 있거나 죽은 몇몇 위대한 작가들이 선택한 주제였지만, 모든 인류에게 영원히 흥미로운 주제이기에,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고갈되지 않을 주제에 관한 관심을 호소하고자 하는 것이다. 선과 악의 대립을 통해 인간의 투쟁을 묘사한 책. 이 투쟁을 의인화하는 인물인 주인공 막달렌은 외고집과 실수 속에서도 불쌍한 인물로 그려진다.

자연 그대로의 진실에 대한 확고한 집착을 통해 최소한의 거짓된 방법으로 이러한 캐릭터 설정을 그려내고자 노력한 작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 인물들의 뚜렷한 대조를 표현해낸다. 그 대조는 대부분 유머 요소를 주로 두드러지게 보이게 하려고 노력했다. 우리 주변 세계에는 순수한 비극과 같은 도덕적 현상이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모두들 알고 있기 때문에 인생의 조화 속에서 어두운 실과 빛이 영원히 교차한다.

저자소개

찰스 디킨스와 더불어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풍경화가였던 윌리엄 콜린스의 아들로 182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미술과 글쓰기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성장해 법률학교에서 변호사 공부를 했으나 1847년에 죽은 아버지를 회고한 <윌리엄 콜린스의 회고록>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로 변신한다.

당시 선정소설이라고 불렸던 수수께끼로 얽힌 기괴한 이야기를 담은 고전 추리소설 계파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복잡하고 불안한 인물 심리와 사건을 교묘하게 그려내는 재능을 가감 없이 발휘했는데, 특히 1851년 찰스 디킨스의 주간잡지에 소설을 발표하면서 20세기의 대표적인 심리사회파 미스터리 작기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된다.

그의 대표작인 《흰옷을 입은 여인, The Woman in White》(1860)과 《월장석, The Moonstone》(1868) 등은 발표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특히 《흰옷을 입은 여인》은 복잡한 서스펜스와 매력적인 이야기 전개로 지위고하와 관련 없는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심지어 빅토리아 여왕의 궁정 주요 인물들도 전전긍긍하며 그의 다음 연재를 기다릴 정도였다. 이 책에서 그는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사회 모순에 대한 대중의 주목을 요구하는 동시에 20세기에 두드러진 심리사회파 미스터리 작가의 원조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그만의 독특한 환상과 추리적 요소들은 이후 코난 도일을 비롯한 많은 추리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목차

시작하는 글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옮긴이의 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