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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마시는 새벽별 (커버이미지)
바다를 마시는 새벽별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도은 지음 
  • 출판사델피노 
  • 출판일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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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는 것

<바다를 마시는 새벽별>을 관통하는 가치는 무엇일까? 희성의 오른쪽 손목에 새겨진 ‘Same direction’이라는 문구와 노래 가사에 그 가치가 담겨 있다. 자신의 길은 스스로 선택하되, 그 길이 옳은 방향을 향하고 있어야 하며 서로의 길이 모두 같을 수는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소설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여러 가지 세력에 몸을 담고 있고 이로 인해 갈등을 겪는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침해하는 공공의 적이 생겼을 때 상대를 불문하고, 협력하여 미래를 도모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독자들의 상상을 뒤엎고, ‘정부’와 ‘마피아 조직’ 사이에서의 협력을 여실히 그리고 있다. 도덕과 선이 어떤 이가 선택할 행로의 ‘방향’으로써 분명 의미가 있는 가치임을 말하고 있다.

또한 소설은 사랑, 가족, 공동체와 같은 사람 냄새가 나는 가치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고은은 누군가와 결혼을 약속한 사람,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누나로서 사건의 톱니바퀴를 움직이게 하고 소설의 시간이 흐르게 한다. 세계정부로 인해 이러한 가치를 공격당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용기와 희생으로 사건을 이겨낸다.

<바다를 마시는 새벽별>은 갈등을 겪고 있는 세상 곳곳을 거울처럼 비춰볼 수 있는 소설이다. 인생에서 우리가 옳다고 믿는 방향을 향해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다 보면 언젠가 참된 인생의 가치와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저자소개

1992년에 태어났다. 경북외고에서 일본어를, 한양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다. 재기발랄한 ENFP와 조용한 사색가 INFP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며, 이에 맞게 상상력을 활용하는 활동을 오래전부터 꿈꿔오다 특별한 계기로 글을 쓰는 작가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세상에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즐긴다. 스스로가 정해놓은 작가로서의 펜을 놓는 날까지 성실하게 글을 쓸 것을 마음속 깊이 다짐하며 <바다를 마시는 새벽별> 을 세상에 선보인다.

목차

1. 계명성국_p.07

2. 세계정부 마피아 대 계명성국 마피아_p.28

3. 마피아수사과_p.48

4. 두 자녀_p.69

5. 세계정부_p.92

6. 행복의 순간들_p.106

7. 위기의 서막_p.127

8. 함께 있음에도 불안한 마음_p.147

9. 위협이 시작되다_p.160

10. 절망_p.173

11. 새로운 만남_p.194

12. 또 다른 헤어짐_p.203

13. 다시 세계정부로_p.220

14. 내 눈 앞에 그대가 있음에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네_p.233

15. 해상 과학 기지_p.248

16. 모두가 진실을 알아버렸을 때_p.258

17. 카지노의 슈퍼스타_p.277

18. 마주 선 남매_p.286

19. 전선을 형성하다_p.304

20. 마지막 시련_p.318

21. 해방_p.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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