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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지킨 약속 (커버이미지)
못 지킨 약속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송문익 지음 
  • 출판사북랩 
  • 출판일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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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슬픔을 감싸주는 정교한 서사의 힘
비정한 역사 앞에서 개인의 삶은 얼마나 위태로운가


모든 것이 첨단을 향해 달리는 지금,
이 소설의 존재 이유는 거대한 역사 앞에
개인의 소중함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 해방 공간, 6·25전쟁이라는 현대사의 격류에서 한 소년의 이야기는 가족과 개인이 거대한 역사 앞에 어떻게 사그라들다가 부활하게 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누군가에게는 생의 마지막까지 가슴에 붙잡고 있어야 할 소중한 사람이지만, 역사의 수많은 희생자들 중에 한 명으로만 기억하는 역사의 비정함에 맞선 이 소설은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 본연의 존재와 존엄성을 다시 일깨운다.
소년이 노인이 된 지금도 소중한 사람의 자취를 찾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이 짓밟히는 일이 이 땅에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뼈아픈 외침이자 못 지킨 약속에 대한 깊은 슬픔이다.

저자소개

강원도 회양에서 태어나 대부분의 성장기를 충북 충주에서 보냈다.
별명은 먼산바래기. 어릴 적, 어른들이 그를 그렇게 불렀다. 일찍부터 글쓰기를 좋아한 그는 자신의 시나 콩트 등을 교지에 싣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전문적인 문학 수업의 길로 들어서거나 자신의 직업을 문학 영역에서 찾지는 않았다. 한양대에서 공학을 전공한 후 University of Puget Sound, Tacoma에서 MBA 과정을 마치고 다시 US International University, San Diego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 인하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동 대학 명예교수이다.
그의 말을 빌리면, 지키지 못한 약속은 부끄럽다. 그러기에 이 책은 그의 고백록이다. 한 가족의 이야기이자 그 시대를 산 사람들이 흘린 눈물 자국이며, 다시 반복하지 말아야 할 역사의 한 페이지이기도 하다. 그는 왜 이 책을 써야 했을까? 그는 입을 열지 않는다. 대답은 독자들에게서 찾아야 할 것 같다.

목차

작가의 말



1편 1928 - 1945


1

2

3

4

5



2편 1945 - 1950

6

7

8



3편 1950 - 1951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