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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부부의 좌충우돌 스페인 여행기 (커버이미지)
중년 부부의 좌충우돌 스페인 여행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인화 (지은이) 
  • 출판사북랩 
  • 출판일2021-09-16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부터
고야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사라고사까지
중세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스페인에서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았다!

느리지만 충만하게, 소소하지만 행복하게
현재를 즐기는 중년 부부의 스페인 여행기

30년 동안 교직에서 분필을 잡은 저자는 성실히 일에만 몰두했다. 그녀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마음속에 품고 있던 세계여행의 꿈을 펼치기란 쉽지 않았다. 점점 삶이 지쳐갈 때, 과감히 명예퇴직을 선언하고 남편과 함께 스페인으로 떠났다. 3개월간의 긴 여정에 앞서 여행 경비를 추산하고 이동 경로와 숙박 등을 정해야 하므로 많은 정보를 필요로 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히 공부해야만 했다. 또한 현지의 역사와 예술을 즐기기 위해 관련 서적을 공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겁이 나 두려웠지만 막상 찾아간 스페인에서의 3개월은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
그녀가 들려주는 여행기는 특별하다. 중년이어서, 용기가 나지 않아서, 가진 돈이 많지 않아서 쉽게 포기하는 대한민국의 중년들에게 그녀의 여행기는 귀감이 될 것이며, 가슴 한편에 있는 불씨에 도전 정신과 희망의 온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중학교 교사로 30년 재직 후 명예 퇴직했다. 어려서부터 꿈이 세계여행이었고, 명예 퇴직 사유를 묻는 제자들에게도 더 나이 들기 전에 세계여행에 도전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체력도 약하고 경제적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소설과 영화에서 접한 나라들의 도시를 여행하고 싶다는 꿈을 마음에 품고 살았다. 꿈을 이루기 위해 지천명의 50대에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바르셀로나

2월 21일 스페인은 처음이라

2월 22일 가우디의 도시를 누비다

2월 23일 몬주익성에 오르다

2월 24일 바르셀로나 대성당에서 미사 드리다

2월 25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가우디를 다시 만나다

2월 26일 구엘 공원에 오르는 길을 잃다

2월 27일 바르셀로나에서 여분의 날을 보내다



지로나

2월 28일 Oh, My 시체스

3월 1일 Oh, My 지로나

3월 2일 Oh, 살바도르 달리, 토사 데 마르



몬세라트

3월 3일 몬세라트 절경을 품은 엘 브루크

3월 4일 검은 성모상을 만나다



소스 델 레이 까톨리꼬

3월 5일 소스 델 레이 까톨리꼬의 하루, 적막 속 파라도르



발렌시아

3월 6일 구도심 골목길을 돌고 또 돌고

3월 7일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알리깐떼

3월 8일 지중해가 보이는 산타 바르바라성

3월 9일 초록색 산정호수의 구아달레스트 성



엘체

3월 10일 엘체를 거쳐 까르타헤나로



꾸엥까

3월 11일 꾸엥까가 아닌 알라르꼰 파라도르

3월 12일 절벽 위 난공불락 꾸엥까



세고비아

3월 13일 위풍당당한 로마 수도교를 보고 또 보고

3월 14일 알까사르는 내 마음을 흔들고

3월 15일 살라망까 대학 정문 개구리 조각을 찾아서

3월 16일 아빌라 성벽을 걷고 또 걸어서



마드리드

3월 17일 스페인 수도 입성하기 어려워

3월 18일 마드리드 경찰서에서 천사를 만나다

3월 19일 마드리드에서 자유를 누리다

3월 20일 마침내 〈게르니카〉와 마주하다

3월 21일 고야와 벨라스케스 작품으로 영혼이 충만해지다

3월 22일 마드리드 일몰은 데보드 신전에서



똘레도

3월 23일 스페인 시골 마을 친촌을 거쳐서 똘레도로

3월 24일 똘레도에서 맞이한 행복한 일요일

3월 25일 똘레도 골목에서 보물찾기



꼬르도바

3월 26일 돈키호테의 라 만차를 지나서

3월 27일 오, 나의 메스키타, 알까사르

3월 28일 유대인 지구에서의 아찔한 사건



그라나다

3월 29일 알함브라의 그라나다에 입성하다

3월 30일 사크로몬테 수도원에서 알함브라를 바라보며

3월 31일 고뇌의 성모상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4월 1일 드디어 알함브라 궁전과 만나다

4월 2일 산 니꼴라스 전망대에서 알함브라와 마주하다



네르하

4월 3일 하얀 집들과 쪽빛 지중해가 너무 좋아서 축복받은 오늘



말라가

4월 4일 에어비앤비 주차장은 너무해

4월 5일 엄청난 소나기에 우울한 하루



미하스, 론다, 까디스

4월 6일 사랑스러운 미하스를 지나 론다에서 헤매다

4월 7일 비에 젖은 론다를 누비다

4월 8일 까디스, 비는 계속 우릴 방해해



세비야

4월 9일 광고 속 세비야의 스페인광장에서

4월 10일 세비야 대성당과 히랄다탑, 알까사르와 사랑에 빠지다

4월 11일 과달키비르강과 황금의 탑



산띠아고 데 꼼뽀스뗄라

5월 4일 우리도 순례자처럼

5월 5일 눈물의 미사 드리다



히혼

5월 6일 너무나 사랑스러운 도시 히혼

5월 7일 오비에도 시내에서 조각 찾기

5월 8일 히혼에선 혼자라도 괜찮아



산띠야나 델 마르

5월 9일 꼬바동가, 꼬미야스를 거쳐 평화의 마을에 이르다

5월 10일 구석기 벽화 알타미라, 산딴데르에 이르다



빌바오

5월 11일 생각의 전환이 도시를 바꾸다

5월 12일 빌바오의 구도심을 누비다



산 세바스띠안

5월 13일 쑤마이아를 거쳐 산 세바스띠안

5월 14일 이룬에서의 망중한, 산 세바스띠안에서의 핀초 사랑



사라고사

5월 15일 필라르 성모성당과 라 세오 대성당 순례하다

5월 16일 아라곤 광장과 스페인 광장을 거쳐 다시 필라르 성모성당으로



바르셀로나

5월 17일 가우디의 꼴로니아 구엘 성당

5월 18일 바르셀로나에서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니

5월 19일 바르셀로나에서 평화로운 주말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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