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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섭리 (커버이미지)
창조와 섭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신열 (지은이) 
  • 출판사고신대학교개혁주의학술원 
  • 출판일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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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창조론은 신론의 일부라는 차원에서 신학의 첫걸음으로 볼 수 있는데 이 교리의 포괄성과 접근성은 다른 학문, 특히 자연과학과 신학과의 대화를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저자는 2004년부터 ‘종교와 과학’ 그리고 ‘기독교와 과학’이라는 제목의 신학 과목을 신학과 학부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이 과목을 가르치면서 가장 많은 고민이 되었던 것 가운데 하나는 과연 이 과목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어필하는가에 대한 의심 아닌 의심이었다. 대부분의 신학생들은 과학을 좋아하지 아니하고 꺼리는 경향을 지니고 있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과목을 계속해서 가르치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 과목은 창조와 섭리에 대해서 끊임없이 저자를 학문적으로 자극했고, 이것이 동력이 되어 18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 이 과목을 지속적으로 교수할 수 있었다.
저자는 지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틈틈이 창조와 섭리의 두 교리에 대해서 논문을 학회에서 발표해왔다. 이 논문들은 대부분 교회사의 대표적 인물들의 견해를 살펴보았는데 이들은 몰트만과 판넨베르크라는 현대신학자들을 제외하고는 개혁신학자들로 간주될 수 있다. 이렇게 발표한 논문들을 모아서 출간하게 되었는데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나름대로 한국개혁신학계에 하나의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작은 기대를 품어본다. 우리 개혁신학계에 창조와 섭리를 다루는 단행본이 거의 전무한 현실에서 이 시도를 통해서 이 주제에 대한 우리 신학계의 지평이 조금이나마 확대되고 깊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행한 책이다.

저자소개

고신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개혁주의학술원장
현재,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의학 교수이며, 신학대학장 및 개혁주의학술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칼빈신학의 풍경』, 『종교개혁과 과학』, 『개혁신학의 관점에서 본 기독교 윤리학』이 있으며, 역서로는 『과학의 영혼』(저자 : 낸시 피어스 & 찰스 택스턴), 『성찬의 신비』(저자 : 키이스 매티슨), 『구약 윤리학 ? 구약의 하나님은 윤리적인가?』(저자 : 폴 코판) 등이 있다. 기독교와 과학의 관계, 오순절 및 은사주의 신학에 대한 개혁주의적 비판, 칼빈신학의 현대적 함의 등이 주요 연구 분야이다.

개혁주의학술원은 한국 교회와 대학, 그리고사회를 위한 역사적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새로운부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본원은 칼빈을 위시한 개혁자들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다시 원전으로(ad fontes) 돌아가는 연구 운동을 전개하여 개혁주의 신학의 본래적 정체성과 생명력을 회복시키고 한국 개혁신학의 창의적 연구와 신학적 자립을 위한 길을 열어가도록 노력하는 학술원이다.

목차

1. 루터의 창조론에 나타난 과학적 사고: 창세기 1장을 중심으로 17

2. 츠빙글리의 창조와 섭리 이해 51

3. 칼빈의 『공관복음 주석』에 나타난 섭리 이해 85

4. 칼빈의 자연과학 이해 113

5. 로버트 보일의 계시, 그리고 창조와 섭리에 대한 이해 141

6. 조나단 에드워즈의 창조론에 나타난 만유재신론의 역할 187

7. 헤르만 바빙크의 창조와 섭리 이해에 나타난 연속성과 불연속성 217

8. 위르겐 몰트만의 창조와 진화를 통해 살펴본 섭리 이해 247

9. 칼빈과 판넨베르크의 섭리 이해에 나타난 창조의 역할 281

10. 한상동의 설교에 나타난 창조론에 대한 고찰 313

11. 한국 개혁신학의 창세기 1장 이해: 박형룡과 박윤선을 중심으로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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