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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학교 (커버이미지)
위대한 학교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현숙 (지은이), 민은정 (그림) 
  • 출판사잇츠북 
  • 출판일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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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더불어 사는 삶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는 박현숙 작가의 성장 스토리!

낡고 오래된 학교와 미스터리한 일들…
“이 학교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면, 더는 옮겨 갈 곳도 숨을 곳도 없다.”


『위대한 학교』는 미스터리 장르의 이야기 속에 <다문화>, <자존감>, <성장> 같은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겉모습만 한국인일 뿐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가진 주인공 신우는 얼마 전에 편찮으신 할머니 때문에 우리나라로 들어와서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몇몇 아이들이 자신을 놀림감으로 삼거나 따돌리는 등의 일이 생기자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결국 신우는 자신이 적응할 수 있는 학교를 찾느라 여러 학교를 전전합니다. 오늘도 엄마와 함께 새로 옮기는 학교로 등교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낡은 교정과 음침한 분위기, 이상한 행동을 하는 교장 선생님.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 온 반 아이들과 불만 가득한 황동훈까지, 신우는 이 학교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장 프랑스로 돌아갈 수도 없고 학교를 안 다닐 수도 없으니, 이 학교에서 어떻게든 적응해 보리라 마음먹지만 첫날부터 일이 쉽지 않습니다. 결국 신우는 자신에게 주어진 미션과 도망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고 주변에서 미스터리한 일들까지 벌어집니다.
우리 아이들도 부모님의 기대와 공부 스트레스, 불확실한 장래,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느끼는 지루함 등 해야 할 일들과 도망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을 거예요. 신우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위안과 용기를 얻기 바랍니다.

▶ 다문화 수용성에 대하여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다문화인에 대한 차별이 있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오랫동안 단일 민족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민족의식과 공동체의식이 강하기 때문이겠지요. 이런 민족의식은 국가가 겪는 위기에는 큰 힘을 발휘하지만 다문화 수용성이 낮은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미 수백만 명의 다문화인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다문화인에 대한 몰이해, 차별과 편견은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에 우리 아이들이 그들이 가진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더불어 사는 삶이 가진 가치를 깨달으며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 자존감의 힘
자존감은 자신은 무척 가치 있는 존재이며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좋아해 줄 거라는 믿음으로 시작해서 어떤 어려움이 앞에 닥치더라도 나는 성실하게 노력하여 충분히 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으로 완성됩니다. 그 과정에서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자신감을 느끼는 경험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게 필요하지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성취하는 삶을 살게 되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행복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대한 학교』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미션을 협동을 통해서 수행해내고 자신감과 자신의 가치를 찾는다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은 성취의 기쁨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저자소개

아이들과 수다 떠는 걸 가장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아미동 아이들》, 《너랑 짝꿍 하기 싫어》, 《수상한 아파트》를 비롯한 〈수상한 시리즈〉, 《국경을 넘는 아이들》, 《뻔뻔한 가족》, 《잘 혼나는 기술》, 《구미호 식당》, 《저세상 오디션》, 《흉가탐험대》 등 150여 권의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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