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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려는 관성 - 딱 그만큼의 긍정과 그만큼의 용기면 충분한 것 (커버이미지)
행복해지려는 관성 - 딱 그만큼의 긍정과 그만큼의 용기면 충분한 것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지영 (지은이) 
  • 출판사필름(Feelm) 
  • 출판일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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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행복은 노력을 통해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발견하고 단련을 통해 유지하는 일


누구나 살아가며 한 번쯤 ‘행복’에 대해 사유한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나는 지금 행복한가, 행복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무수히 많은 질문을 통해 고뇌해도 결국 우리가 깨닫는 건, 행복은 그 무엇으로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현재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가치와 방향을 찾고 그곳을 향해 나아가는 일일 것이다.
저자는 행복은 성취가 아니라, 그저 꾸준히 발견하고 단련을 통해 유지하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저자가 행복에 이토록이나 진심이게 된 데에는 가까운 가족의 사고를 경험하게 된 근본적인 계기와 칼럼을 연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 때문이었다. 결국 이를 통해 “오늘 살아있음에 행복하지 못할 이유가 없었고,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룰 이유는 더더욱 없어졌다”고 말하며, 더 쉽게 행복해지고 더 적극적으로 행복하기로 마음먹게 되었다고 한다. 즉, 바로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 위해 내일이 아닌 오늘을, 나중이 아닌 지금을 살며 순간순간 마음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우연한 행복은 무르다. 타의에 의해 쉽게 망가지고, 스스로도 확실하게 손에 쥘 수 없다. 때문에 나는 보다 적극적이고 단단하게 행복하려 한다. 삶의 디폴트값으로 불행을 이해하고, 오늘 나의 최종 기분으로 행복을 선택하는 것. 이러한 날들이 쌓이면 마침내 행복은 ‘관성’이 된다. 종래에는 반드시 돌아가고야 마는 최종적 감정 상태.”

“바로 지금 여기서,
우리는 고작 ______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 이후 우리는 지극히 당연하기만 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여실히 깨닫게 되었고, 의도치 않게 많은 이들과 거리두기를 시작하며, 그 바운더리 안에서 묵묵히 오늘을 살아내고 있다.
그리고 오히려 이 시기, 나를 살피고 나에게 질문하며 조금씩 자신의 취향을 발견해 나가는 이들도 적지 않다. 『행복해지려는 관성』의 저자 역시 그렇다.

저자는 대체로 불행하더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 마지막 마음, 단락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문장임을 강조하며, 불행이 많은 날에는 좋아하는 일을 해 행복의 영점을 맞춘다고 한다. 아끼는 차와 함께 읽고 싶었던 책 읽기, 내일이 없을 것처럼 실컷 뛰기, 집 앞 곰탕집에 혼자 슬리퍼를 끌고 나가 소주 곁들이기 등 바로 지금 여기서 행복해 버릇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에 실패할 것을 알기에, 저자는 스스로를 기쁘게 만드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굳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지 않아도, 멀리 떠나지 않아도, 바로 지금 여기서, 우리는 고작 _______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저자의 따뜻한 문장을 통해 다시금 깨닫고 만다.
이 책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서 행복을 찾고, 나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내 식대로의 행복’을 발견해 나갈 수 있기를, 스스로를 기쁘게 만드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기를, 결국 마지막에는 우연한 행복이 아닌 단단한 행복을 유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자주 울더라도 결국 웃을 것입니다. 대체로 불행하더라도 결국 행복할 것입니다.
고작 _______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은, 참 멋진 일입니다.”

저자소개

<b>‘바로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b>
매일 조금씩 읽고 쓰고, 자주 뛰고, 종종 마십니다. 마음을 다한 ‘지금들’이 삶을 더 나은 곳으로 데려다 주리라는 것을 믿고, 내일이 아닌 오늘, 나중이 아닌 지금을 삽니다.

디지털 콘텐츠 마케터이자 갓 문화콘텐츠 석사를 마친 고학생. 2017년 독립출판을 계기로 2018년 2월부터 현재까지 동아일보 <2030세상> 지면에 칼럼을 연재해 오고 있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한 우물만 파라는 소리를 주야장천 들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우물 파기 자체를 즐기기 때문에 여러 우물을 팔 때 더 큰 성취를 이루기도 하고, 그 성취는 꼭 일반의 기준이 아니어도 된다고 믿는다. 아직도 장래희망은 모르겠지만 오늘의 꿈만큼은 분명하기에, 꿋꿋이 새로운 우물을 파고 수습한다.
쉽게 울지만 쉽게 웃고, 쉽게 불행해하지만 결국 행복해진다. 고작 책 한 권, 고작 밥 한 끼, 고작 문장 하나로도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의 멋짐에 대해, 매일 감탄하고 감동한다.
@jigeum.kim

목차

추천의 글

작가의 말



Part 1 발견하기 - 별것 아닌 일상일지라도 '그래도'

엄마의 취향, 하루, 꿈

선택 위임

각자의 계절

벚꽃 네버 엔딩

즉흥예찬

가끔씩 오래 보자

토요 성수: 일상 여행법

일상 속 소소한 서프라이즈

Free Internet 말고, Internet Free

To send, or not to send?

막상 해 보니 ‘별거’인 것들

시간에도 여백이 필요하다

시작증후군 환자의 고백

일일 배우 학교에 다녀와서

있는 그대로의 내 얼굴을 사랑하는 법

추억에 안부를 묻는다

타인의 공간

어차피 헤어질 거라면



Part 2 정의하기 - 내 식대로의 행복

다시 쓰는 백문백답

당신을 정의하시오 (*200자 이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돈 버는 일

그 많던 꿈들은 어디로 갔을까

MBTI 지표 너머 필요한 것은

‘○○척’의 힘

힙하지 않아도 괜찮아

혼밥은 죄가 없다

퇴사하면 행복할까

한 우물만 파야 할까

30대의 하루는 40대의 4.3일

그냥 내일 뛰면 안 되는 걸까

집밥 판타지

여행조차 잘해야 할까

임아, 갠지스를 건너시오

히말라야에서 만난 태초의 행복



Part 3 유지하기 - 바로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칼럼을 쓴다는 것

에고 서핑

버리기가 주는 위안

당신의 일상을 바로잡는 힘

달리기의 맛

달리기의 맛, 그 후

기록 병 환자의 고백

루틴의 힘

가을 경주, 작은 사치

바로 지금 여기

나의 첫 ‘혼소주’

서로에게 귀한 여행자이고 싶다

슬픔의 연대

수다의 힘

오해의 역학

마음 방학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