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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라면 흔들리는 순간조차 사랑이겠지 (커버이미지)
너와 함께라면 흔들리는 순간조차 사랑이겠지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신기루 (지은이) 
  • 출판사비에이블 
  • 출판일2020-09-26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바람이 불어도 괜찮아, 네 곁에 내가 있을게”
- 30만 명의 헤매고 지친 마음을 다독여준 다정하고 반짝이는 이야기들

평소엔 사소해도 힘든 날 왈칵 마음에 번지는 한마디


“까만 밤 별이 보이지 않아도, 찬바람이 불어 어깨가 움츠러들게 되어도, 너의 하루를 따뜻하게 안아줄게.” 지친 하루의 끝, 집으로 돌아가는 길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위안이 될 때가 있다. 사랑하는 연인 혹은 가까운 친구가 해주는 말일 수도 있고, 인스타그램에서 좋아하는 작가가 건네는 말일 수도 있다. 평소엔 사소하고 뻔해서 무심코 넘기는 말들이 힘든 날엔 왜 그렇게 마음에 왈칵 번지는지…. 그럴 때 우리는 어떤 말들을 서로 건네야 할까. 이런 한마디는 어떨까? “너와 함께라면 흔들리는 순간조차 사랑이겠지.”

누적 조회수 500만 뷰, 수많은 이들을 위로한 깊은 밤 별 같은 글과 그림들

여기 깊은 밤 별 같은 그림과 문장들로 그동안 30만 명 넘는 이들의 지친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져온 작가가 있다. 잘하려고 할수록 헷갈리고 잡으려 할수록 자꾸 멀어지는 게 사랑과 관계라는 생각에 ‘신기루’라는 필명을 정하고, 그 애틋한 순간들과 그때 갖게 되는 소중한 감정들을 오래 간직하고자 하나하나 기록해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엔 작가 혼자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이자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는 일기와도 같았으나 점차 많은 이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으며 누적 조회수 500만 뷰에 이르게 되었다.
독자들로부터 “그림을 보고 나서 더 나 자신을 보듬어줄 수 있게 됐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 뜻밖에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글” “작가님 글 같은 애인은 어디서 만날 수 있나요?”라는 댓글들이 쇄도하고, 연인을 소환해 “우리도 이렇게 사랑하자”라고 이야기하거나 커플 그림을 의뢰하는 이들도 상당히 많다.

일상 속 가슴 설레고 마음 아픈 순간들에 대한 따뜻하고 세심한 시선

신기루 작가는 우리가 사랑과 관계에서 느끼게 되는 여러 감정들을 세심하게 포착할 뿐만 아니라 그 마음의 풍경들을 때로는 일상처럼 공감되게 때로는 꿈처럼 바람을 담아 그려낸다.
“내 가뭄에 단비처럼 스며들어줘서 고마워”라거나 “가장 아름다운 걸 너에게 건네고 싶어. 결국 나를 너에게 건네고 싶어”라는 설렘 가득한 고백들은 사랑을 하고 있는 혹은 사랑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이들의 마음을 건드린다.
그리고 이별 후 “눈에 담은 널 보내기 싫어 두 눈을 감아” “사랑이 끝났다는 것은 나를 부르는 한 목소리를 잃는 것”이라며 마음 아파하는 토로들은 소중한 누군가를 잃고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그뿐만 아니라 혼자 있는 시간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 다독임이 필요한 독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다정한 위로를 건네기도 한다. “잊지 말았으면 해. 마음 시린 날들을 이겨내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을 맞는 건 결국 우리가 될 거야.”

간결하고 담백한 그림이라서 더 잘 느껴지는 서정적인 위로

그리고 신기루 작가의 그림은 컬러풀하고 따뜻한 색감으로 사랑의 장면들을 묘사하는 다른 작가들의 그림과 달리, 대부분 투톤 컬러에 간결하고 담백한 배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좀 더 아련하고 서정적이다. 그래서 마냥 밝지만은 않은 사랑과 삶의 정서를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 가운데 보듬거나 멀어지는 두 사람이 클로즈업되어 있어 관계의 위로를 더 극대화해 보여준다. 그리고 마치 꿈처럼 생략된 장면과 얼굴 등이 오히려 독자들에게 상상의 여지를 주고 자신을 대입하게 해 공감도가 큰 편이다.
독자 중 어떤 이들은 “차가운 색감에서 더욱 그 안에 담겨진 따뜻한 감정이 느껴진다” “마치 필름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작가의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더 깊이 있는 글과 그림을 함께 담다

이 책은 그동안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그림들을 가려 뽑고 거기에 색다른 색감의 더욱 완성도 있는 그림들을 추가로 작업해 풍부하게 담았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 독자들을 울컥하게 할 정도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글들뿐만 아니라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글들을 함께 담아 더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한다.
1부는 사랑이 시작될 때의 설레는 순간들을, 2부는 연애 과정에서 겪게 되는 감정의 오르내림을, 3부는 헤어짐 이후 얻게 되는 여러 가지 깨달음을, 마지막으로 4부는 혼자 있는 시간 마음을 비우고 채우며 깊어지는 생각들을 보여준다.

지금 이 순간 내 옆의 소중한 것들을 돌아볼 당신을 응원하며

“생각해보면 오늘은 항상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고, 매번 설레기에 충분했어. 그리고 내 앞에 서 있는 너도.” 작가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내 안의 감정, 내 옆의 사람, 내 앞의 삶을 대하는 태도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독자들이 앞으로 좀 더 자신이 가진 소중한 것들을 어떻게 잘 가꿔나갈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아직 자신도 관계가 어려울 때가 많지만 그럼에도 조금씩 사랑을 믿고 삶을 긍정하게 된 것처럼 당신도 그랬음 좋겠다고. 그리고 헤매고 지친 마음 기대 쉴 곳 필요할 때면 그 옆에서 항상 다정하게, 설레고 애틋한 위로를 건네겠다고 말이다.

저자소개

저는 잘하려고 할수록 헷갈리는, 잡으려 할수록 자꾸 멀어지는 신기루 같은 게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해답 없는 이 답을 구하고 그 이후로 오래오래 긴 시간 동안 내 주변의 모든 걸 꾸준히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싶어요. 비로소 사랑하고 싶어요.
인스타그램 @kwon___a

목차

1. 너를 시작한 내가 좋다



널 만나려고 | 어쩔 줄 모르겠어 | 시작하고 싶어 | 너와 하고 싶었다 | 나의 하루 | 유리와 거울 | 나를 건네는 일 | 다음엔 내가 먼저 말할게요 | 호흡 | 같은 마음 | 아무것도 | 우리의 미래가 자꾸 그려지는 건 | 내가 너에게 더 깊이 반한 순간 | 내 사람이 너라면 | 상상해본 적 있어? | 시작과 끝 | 네 표정이 궁금해 | 낮에도 뜨는 달 | 이미 알고 있는 물음과 답 | 안녕, 해일 같은 사랑아 | 네가 내 빛이어서 | 나는 이미 | 너에게 편지를 쓰는 이유 | 이래서 네가 좋아 | 지금 어디에 있니? | 별을 세는 마음으로 | 늘 내가 먼저인 너 | 다행이야 | 파도에 부서지는 돌처럼



2. 언제나 너의 하루 끝에 있을게



사계절, 그리고 | 너란 사랑을 배워 | 세상을 안았다 | 거짓말 | 안녕, 그리고 안녕 | 너라는 강 | 널 읽는 방법 | 사랑의 방식 | 내가 이렇게 될 줄이야 | 너, 나, 우리 | 서로가 빛나는 자리 | 찾는 이에게 | 너에 취하는 시간 | 우리의 사랑이 좀 더 견고해지려면 | 여행의 의미 | 그 꿈속에서도 | 마음의 크기보다 더 중요한 것 | 시들지 않는 봄 | 충분한 기록 | 마음을 나누는 방법 | 너도 그렇지? | 이유 있는 사랑이 있을까 | 네 눈에 날 | 낯설지만 좋은 변화 | 너는 여름을, 나는 겨울을 | 잠든 너를 보면서 | 기억나요? | 너의 단어 | 서로의 온도 | 몇 번을 보아도 | 아깝지 않은 말 | 월요병 | 밤과 낮 | 너는 쉼, 그리고 숨 | 바다보다는 강과 같은 사랑을 |



3. 널 읽었다면 널 잃지 않았을까



없던 버릇 | 두 눈에 너를 | 적당한 사이 | 너를 본다, 아직도 | 공항에서 | 미완성 이야기 | 솔직하길 바랐는데 | 후회는 하지 말자 | 각자의 흔적 | 이 별 | 아직도 그렇게 살아 | 이제 와서 | 이런 사랑은 아마도 나를 | 그저 기억나는 것은 | 첫눈 | 너는 알고 있을까 | 나답게 | 꿈속에 너 | 바다 소리 | 널 믿고 싶어 | 사랑이 끝났다는 것은 | 네 빈자리 | 마음아, 왜 | 어디에서라도 | 나 홀로 잠에서 깨면 | 너도 나도 | 그곳에서 안녕하니 | 내가 가진 추억 | 여전히 | 다시 이어질 수 없는 건 | 지금은 왜 | 그래서 나는 | 잊지 말기로 해 | 맞는 사랑이었을까 | 손톱만 봐도 | 의미 없는 벚꽃



4. 우리의 지금은 곧 네가 되고 내가 될 거야



구름이 어디로든 흘러가듯 | 어김없이 | 넌 이미 충분해 | 위로 | 내가 머무를 곳, 머무를 사람 | 자신에게 인색하지 말 것 | 있는 그대로의 나를 | 고생했어 |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 나는 뿌리내린 나무가 아니다 | 살아가게 하는 기억 | 계절 탓 | 꽃의 주인 | 하루하루 충실하게 | 내가 널 응원해 | 틈이 생긴 내 손을 | 내 곁에 항상 | 결국 선명해질 거야 | 우리에게 필요한 상상 | 시절인연 | 과일이 아무리 설익어도 | 가장 완벽한 계획 | 괜찮아 | 앞으로는 |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 힘을 빼야 잡을 수 있는 것 | 마음을 다할 때 | 나를 찾는 일 | 비운 만큼 채워지니까



에필로그 _ 지금 우리가 건네야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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