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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 누구나 궁금한 일상 속 의문을 철학으로 풀다 (커버이미지)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 누구나 궁금한 일상 속 의문을 철학으로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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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이언 올라소프 (지은이), 이애리 (옮긴이) 
  • 출판사애플북스 
  • 출판일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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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겨울서점> 김겨울 작가의 추천!

철학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철학이 삶과 동떨어진 말장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 책을 읽다 보면 철학에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의외로 우리가 삶에서 고민하는 많은 주제가 철학적 고민이라는 것을 알게 될 테니 말이다. ‘케첩은 스무디에 속하는가?’ 하는 엉뚱한 주제부터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하는 일생일대의 고민까지, ‘철학자에게 물어보세요’ 부스에 앉은 철학자가 성심껏 답해 줄 것이다.

“케첩은 스무디일까?”
“아기 히틀러를 만난다면 죽여야 할까?”
“나쁜 것이라도 좋아할 수 있을까?”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합리적일까?”
“우리를 정신적으로 병들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삶이 너무 무겁거나 불투명하게 느껴진다면,
‘철학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의 일상 속 질문에 철학으로 답하다

‘신은 존재할까?’,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을까?’, ‘과학과 종교는 양립할 수 있을까’ 같은 질문은 누구나 한 번쯤은 머릿속에 떠올려 봤을 것 같은 의문이다. ‘성적 지향은 타고나는 걸까?’, ‘노숙인에게 돈을 줘야 할까?’, ‘반려 동물로 물고기를 키워도 될까?’ 같은 질문은 삶을 바라보는 개인의 생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케첩은 스무디일까’, ‘아기 히틀러를 만난다면 죽여야 할까?’, ‘태양에서 힘을 얻는 슈퍼맨의 피부는 왜 타지 않을까?’ 같은 엉뚱한 질문은 일상의 친숙하고 평범한 대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철학 이론과 닮아 있다.

친숙하고 평범한 현상에 철학자의 시선을 더하다

이언 올라소프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답할 뿐 아니라, 다양한 학문에서 제기된 가설이나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사실을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선사한다. 아울러 가상의 인물이 물어볼 만한 추가 질문까지 덧붙여 마치 마인드맵을 그리듯 객관적으로 이야기를 풀어 간다. 짧지만 굵고, 깊이 있는 사유를 하게 만드는 저자의 답변을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마음 속에만 간직한 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싶어질 것이다. 저자의 설명을 덧붙인 수많은 참고 문헌과 추천 도서는 철학적 질문에 더 깊이 빠져들고 싶은 독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답이 보이지 않는 의문에 답답함을 느낀다면
당신은 ‘철학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이다

저자의 답변이 가치 있는 것은 뜬구름 잡는 것 같거나 밑도 끝도 없는 철학적 질문에 답을 제공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대중이 어떤 철학적 궁금증을 갖고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이에 답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흔히 놓치기 쉽거나 때로는 회피하고 싶었던 삶의 문제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 인생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주면서 지적 통찰을 통해 마음의 허기까지 달래 주는 저자의 답변을 곱씹다 보면 철학이 우리 삶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그것이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평범한 사람들이 고민하는 삶의 철학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이 사명 중 하나라고 믿는 철학자다. 2016년과 2018년, 미국철학협회 대중 논평상을 수상한 이언 올라소프는 뉴욕시립대학교의 객원 교수이며, 뉴욕 거리 곳곳에 ‘철학자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부스를 세우고 일반 시민의 질문에 답해 주는 철학자로도 유명하다. <슬레이트>, <복스>, <퍼블릭 세미나> 등 여러 잡지에 글을 기고했다.

목차

PART Ⅰ 모두가 궁금한 질문에 대하여

- 철학이란 무엇일까?

- 만물은 왜 존재하는 걸까?

- 신은 존재할까?

-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 인간에게 자유 의지가 있을까?

- 의식 밖에 있는 세계에 대해서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지는데 아이를 낳아도 괜찮은가?

- 뇌는 어떻게 의식적 경험을 만드는 걸까?

- 내가 왜 신경을 써야 하지?

- 최고의 정부 형태는 무엇일까?

- ‘색’이라는 것은 주관적일까?

- 시간 여행이 가능할까?

- 인간의 본성은 선할까 악할까?

- 생각이 먼저일까 언어가 먼저일까?

- 무엇이 우리에게 좋은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사후 세계는 존재할까?

- 과학과 종교는 양립할 수 있을까?

- 객관적인 사실은 과연 존재할까?

- 행복이란 무엇일까?

- 무의식이라는 것은 정말 존재할까?

- 이원론을 반박할 수 있을까?

- 시공간은 객관적으로 실존할까?

- 왜 그런 걸까?



PART Ⅱ 일상 속 질문에 대하여


- 사랑은 무엇일까?

-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합리적인 것인가?

- 성적 지향은 타고나는 걸까?

- 남자를 남자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 누군가 내게 술을 산다면, 나는 그 사람에게 신세를 지는 것일까?

- 젠트리파이어가 새 동네를 망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노숙인에게 돈을 줘야 할까?

-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에 화를 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 부모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 은퇴 후에도 목적이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 우리를 정신적으로 병들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 가난한 나라에서 생산한 물건을 사는 것은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일까?

- 반려 동물로 물고기를 키워도 될까?

- 전문가를 언제 신뢰해야 하는 걸까?

- 아이들을 좋은 어른으로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 성차별적인 단어는 어떤 것일까?

- 우리의 행동이 어떤 변화도 만들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꼭 현재를 살아야 하는 걸까?



PART Ⅲ 상상할 수 없었던 질문에 대하여


- 케첩은 스무디일까?

- 화성을 정복하면 그 땅은 누구의 것일까?

- ‘1+1=2’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치킨 파르메산은 진짜 이탈리아 요리가 맞을까?

- 아기 히틀러를 만난다면 죽여야 할까?

- 식물도 생각할 수 있을까?

- 불교를 철학으로 볼 수 있을까?

- 나쁜 것이라도 좋아할 수 있을까?

- 젤리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느끼는 맛은 같을까?

- 잠자리 조각을 만들다가 벌 모양이 나왔다면 그건 잠자리일까, 벌일까?

- 단순한 이론이 더 나은 이유는 무엇일까?

- 태양에서 힘을 얻는 슈퍼맨의 피부는 왜 타지 않을까?

- 정말 모든 일은 무작위로 일어나는 걸까?

- 모방의 기준은 무엇일까?



- 보너스 질문: 철학을 독학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 참고 문헌 &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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