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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아픈 게 싫습니다 (커버이미지)
나는 당신이 아픈 게 싫습니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지민석 (지은이), 오하이오 (그림) 
  • 출판사스튜디오오드리 
  • 출판일2020-10-1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당신이 나의 휴식이듯이 내가 당신의 위안이기를
거칠어진 마음의 결을 가만가만 쓸어주는 지민석표 위로의 글 아흔아홉 편


누군가의 안부를 묻는 일에 숨은 다정하고 간절한 마음을 그 사람은 알까. 평온하게 흘러가는 하루하루가 결국은 가장 소중하고 어렵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까.
2017년 출간한 『너의 안부를 묻는 밤』은 15만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베스트셀러에 오래 머물렀다. 이후에도 지민석 작가는 삶의 여러 고비를 넘어오면서 글을 통해 세상을, 또 자신을 다독이는 습관을 놓지 않았다. 사랑과 연애의 감정뿐만 아니라 외로움과 고독함, 인간관계에 대한 적절한 공감까지 아픔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의 모든 감정을 아우르는 그의 글은 조용하고 깊은 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읽어 내려가며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기에 더없이 적당하다.

나는 당신이 아파하는 게 싫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수만 팔로워의 쓸쓸한 밤을 위로하는 글로 “완전히 내 얘기 같다”, “마치 내가 쓴 글인 줄 알았다”라는 등의 수많은 공감을 이끌어낸 지민석 작가의 이번 신작은 진심을 담은 교감의 문장으로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독자들의 마음을 찬찬히 어루만진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건네는 달콤한 말들과 사랑에 빠진 충만한 시간을 그려낸 1장, 헤어짐과 그리움, 미련에 관한 위로와 단상을 엮은 2장, 부모, 친구, 반려견까지 우리가 관계 맺는 모든 존재들을 향한 동정 어린 마음이 돋보이는 3장, 무엇보다 자신의 내면을 보호하는 일이 중요해진 사회에서 나를 긍정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4장에 이르기까지 아흔아홉 편마다 다정한 위안과 이해의 정서가 담겼다.

결국은 사람, 그리고 언제나 사랑
지민석의 글에는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고민하고 아파하는 ‘사람’이 있다. 그의 글에 등장하는 사람은 작가 본인이자 연인이고, 동시에 우리 모두이기도 하다. 그런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사랑은 따뜻했다가 차가웠다가 타올랐다가 사그라든다. 작가는 매순간 변화하는 사랑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빚어지는 기적 같은 믿음을 지우지 않는다. 늘 사랑을 고민하고 표현하라고, 나의 이 행복은 당신의 사랑에서 비롯되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하는 작가의 세심한 마음이 고스란히 문장으로 옮겨져 몸과 마음이 추워지기 시작하는 이 시기에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한편 책에 함께 실린 오하이오 작가의 서정적인 일러스트는 차분한 색감과 따뜻한 분위기로 책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저자소개

오늘은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는 하루하루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프지 마세요, 몸도 마음도.

『너의 안부를 묻는 밤』
『어른아이로 산다는 것』
『네 새벽은 언제쯤 괜찮아지려나』

Instagram | @minseokks

목차

프롤로그 005



chapter 1 당신의 내일을 나로 채워가고 싶다

안식 012|사랑할 때 지켜야 할 7가지 약속 014|나란히 걷고 싶다 016|당신 019|늘 주고 싶은 마음 021|5월에 샌들을 신는다면 024|난 너의 덧니마저도 026|한결같은 사랑을 위하여 028|사랑하세요 031|한강에서 033| 이 밤이 지나면 036|겁쟁이 039|나의 하루는 온통 041|여행길 042|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046|아날로그 049|메리크리스마스 052|둘이서 함께 꾸는 꿈 054|질투 057|사랑은 어쩌면, 아직 못 해본 걸 수도 058|보고 싶은 날 061|꽃 062|오이도에서 064|해주고 싶은 말 066|급하면 안 된다고 했지 067|비행기 타러 가자 068|애틋한 사람 071|잠버릇 074|석촌 호수 075|지켜야 하는 것 076



chapter 2 오늘도 당신 사진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연결이 되지 않아 소리샘으로 080|우리는 그렇게 헤어졌다 081|애상 084|긴 새벽 085|사랑이 장난입니까 088|바보 090|면사포 091|조금만 힘들자 093|공항에서 094|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는데 096|일기 098|잔상 100|속초1 101|속초2 104|04:55 106|견디는 밤 107|누군가를 지워간다는 것은 111|새해 첫날 113|헤어질까 115|후회 118|서로에 대한 믿음 120|문득 다시 누군가가 121|미련이 없는 이별은 122|미처 정리하지 못한 것 123|네 소식 126|상실감 127



chapter 3 무수히 많은 안녕

그리움 130|인연 132|때 묻은 마음 133|아들, 나 옥수수 사줘 136|연락하려고 했는데 138|안부 139|무수히 많은 안녕 140|친구 142|부재중의 위로 144|나를 깎아내리는 사람 145|12월에 만나요 146|사랑을 유예한다 150|햄스터 쳇바퀴 153|무한한 사랑 154|그늘이 필요해 156|죽음에 관하여 158|럭키 159|일단은 칭찬하자 161|진짜 위로 163|약간의 거리 165|모사꾼 166|어떤 욕심 168



chapter 4 믿어야지, 흘러가는 이 시간들을

울음 174|당신은 소중한 사람인데 176|영흥도 178|예쁜 말 181|필요한 위로 182|꼰대 184|조금은 천천히 185|가을비 186|당신이 뭐가 부족해서 189|쉬어가기 190|화창하길 바라요 192|아침 공기 194|도망 197|나를 칭찬해주는 연습 198|잘 지내십니까 199|시선 201|어색한 서울 202|마음가짐 206|울지 못하는 아이 207|같은 실수 208|인생의 속도 209



에필로그 211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