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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자들과 대화하는 법 (커버이미지)
무지한 자들과 대화하는 법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페터 모들러 (지은이), 김현정 (옮긴이) 
  • 출판사시그마북스 
  • 출판일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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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논리적인 사람이 무지한 사람에게 매번 당하는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와 같은 사람이 분위기를 장악한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또 이 책에서 언급된 여러 사례들처럼 무지한 자들의 기술을 보여주는 아주 많은 사례들을 공공언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트럼프와 같은 사람들은 정치계와 같은 공적 사회뿐만 아니라 도처에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사람들을 불쾌하게 여겨도 그들에게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을 경우 그들은 어디에서나 자신의 뜻을 관철시킨다. 여기서 적절하다는 의미는 자신에게 익숙한 방식대로 상대를 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언어 패턴을 직접 행하는 도전을 시도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처럼 무지한 자들을 직접적으로 대면할 때 어떤 도구를 이용하여 대처할 수 있는지, 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논리만 펴는 사람은 논쟁에서 이기지 못한다!

우리가 무지한 자들의 수사학적 기법에 대적할 기회를 얻고자 한다면 그들의 행동 양식을 해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즉 소통에 필요한 도구들을 사용하는 기교적 완벽함, 우리가 학교와 대학에서 배운, 하지만 막대한 효력을 가질 수 있는 모든 규칙들을 잘 살펴봐야 한다. 이때 논거는 아주 미미한 비중을 차지한다. 예를 들어 논거를 전혀 대지 않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모습, 그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실제로 손에 넣는 모습, 그들이 분위기를 장악하는 모습을 봐왔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일종의 선망 같은 매력을 느끼기도 할 것이다. 무지한 자들은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일까? 바로 이 점을 이 책에서 살펴본다.

현명한 논쟁을 위한 황금법칙 10가지

규칙 1: 자신의 언어 습관을 비판적으로 탐구하라
당신이 속한 사회적 계층 외의 사람들과 흥미롭고 유창하게 대화할 수 있는가?

규칙 2: 반사적인 도덕적 분노를 내려놓아라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반사 반응에 주의하라.


규칙 3: 논쟁의 요점에서 벗어난 소통을 인지하라
상대가 논쟁 주제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그가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숙고해 보는 것이 좋다.

규칙 4: 분명하게 발언하라
분명하게 발언하는 것은 아주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규칙 5: 상대가 내 말을 경청하리라고 가정하지 말라
누군가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참 좋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는 당연한 일이 아니다.

규칙 6: 객관성이 결여된 말을 들어도 패닉에 빠지지 말라
베이직 토크에는 베이직 토크로 응수하라.

규칙 7: 교착 상태의 아름다움을 인지하라
위험을 무릅쓰고 미팅을 완전히 실패하게 만드는 것이 강점의 신호가 될 수 있다.

규칙 8: 천천히 승리하라
단어를 곱씹으며 천천히 말하고 계획적으로 말을 중간 중간 멈추면서 냉담한 표정으로 같은 주제를 반복해서 말한다면 상대는 이에 반응하게 된다.

규칙 9: 예의를 상대화하라
상대와 똑같이 무례해지면 예의가 다시 요구된다.

규칙 10: 정당화하지 말라
정당화하는 행동으로 이해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조심해야 한다.

저자소개

법학을 공부했고 가톨릭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년간 미디어 분야 기업을 이끌었고, 1998년부터 기업 회생, 경영 컨설팅, 잠재력 평가 등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 노동법원에서 판사로 5년간 재직했으며, 2004년부터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2006년부터는 만하임대학에서 강의했다.
페터 모들러는 여성 직장인들을 위한 ‘오만 훈련(Arroganz-Trainings?)’의 개발자로, 2016년까지 약 2000명의 여성 리더가 그의 오만 훈련 세미나에 참여했다. 현재는 ‘차이에 의한 이익: 모들러 박사의 코칭법(Profit by Difference: Coaching nach Dr. Modler?)’이라는 고유한 교육 과정을 고안하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목차

서문

혹은: 논증의 침몰



1장

무대장치의 의도

혹은: 무대장치는 어떻게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는가?



2장

논거의 무기력

혹은: 수준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면



3장

개방된 공간

혹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방법



4장

훈련 거부

혹은: 사실적 지식이 몰락으로 이어진다면



5장

사라진 대안

혹은: 적절한 움직임이 결정적인 이유



6장

앞무대의 법칙

혹은: 진로를 미리 설정하는 방법



7장

두 시스템을 넘나드는 용기

혹은: 일본어가 악하지 않은 이유



8장

안개 기계

혹은: 영공권을 장악하는 방법



9장

휘발유 냄새

혹은: 규범을 보호하는 방법



10장

성공적인 교착 상태

혹은: 누가 결과를 담당하는가?



11장

테플론 문구

혹은: 간단하게 할 수도 있는데 왜 복잡하게 하는가?



12장

거짓말의 평범성

혹은: 황소의 뿔을 꼬집다



13장

무지한 자들과 이야기하다

혹은: 10가지 황금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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