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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파는 나날들 (커버이미지)
꿈을 파는 나날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주호 지음 
  • 출판사북랩 
  • 출판일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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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평범한 삶,
그것이 그토록 힘든 것이었나!

작가 김주호가 바라본 인생의 절망과 나락

소설의 주인공인 ‘나’는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고급 호스트바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사람을 만나는 공간에서 일하는 인물답게, 그는 여러 인물과 얽히며 살아간다. 그러나 고독과 외로움을 기저에 깔고 살아가는 그는 주변 사람들과 항상 거리를 두며 오직 자신이 꿈꾸는 평범한 행복을 찾아 헤맨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처럼 그에게도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오게 된다. 단골손님이었던 여인이 남긴 유산 중 일부를 얻게 된 것이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행복으로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는 생각에, 그의 마음은 핑크빛으로 물든다.
그러나 항상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처럼 그의 인생을 따라다닌다. 믿었던 동생에게 배신당하고, 그가 꿈꾸던 행복이 물거품처럼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그는 자신이 알던 모든 사람을 찾아다니며 쉴 곳과 도움을 갈구한다. 그와 동시에 유년기의 기억이 그의 머릿속을 헤집으며 그의 인생을 보여준다. 과연 그는 그가 꿈꿔 온 진정한 사랑과 평범한 행복을 손에 쥘 수 있을까.
작가 김주호가 세밀한 인물 묘사와 감정선으로 그려내는 우리 시대 청춘의 비망록.

저자소개

대전 중구 은행동에 있는 신산부인과에서 1남 3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저서로는 『삐뚤어진 사람들에게』, 『쓸모없는 인생은 없다』가 있다.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버지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 어머니의 사랑은 받아봐서 어머니가 어떤 사랑을 주는지는 알지만, 아버지가 주는 사랑이 어떤 사랑인지는 아직도 궁금하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튀지 않고 평범한 학생이었다.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가 재혼하고 나서부터 삐뚤어지기 시작했다. 새아버지는 특히 어머니와 나를 자주 구타했고, 누나들은 새아버지의 구타에 집을 나갔다. 나는 어머니가 맞는 모습을 연탄 뒤 보일러실에 숨어서 보면서 자랐으며, 그로 인해 초등학교 때부터 집에 들어가는 게 싫어서 껌이나 박카스, 음료수 같은 걸 팔면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때는 정학도 여러 번 받았으며 학교도 자주 가지 않았다. 그래서 학교 선생님들은 너처럼 삐뚤어진 아이는 본 적이 없다며 초등학교 때 버린 자식이라고 내 별명을 ‘초벌’이라고 지어 주셨다. 고등학교 때는 1년을 휴학하고 처음으로 교도소란 곳도 가 봤으며 1년 휴학 끝에 졸업하고선, 온갖 나쁜 짓을 하면서 살았다.
모든 걸 다 버리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고 싶어서 미국으로 비행기표만 가지고 떠났다. 아는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이 쓸쓸하게 지냈다. 그러다 혼자 여행을 다니면서 인생의 여러 가지 가르침을 배웠으며, 나는 작고 세상은 넓다는 걸 처음으로 깨달았다. 그리고 그 여행이 나를 변화시켰다. 내가 좋아하는 게 여행임을, 내 목표가 무엇이며, 내 꿈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현재 30개국을 다녀왔으며 내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아직도 여행을 떠나고 있다.”

목차

목차



4 · 프롤로그

9 · 이야기

198 · 응원해 주신 분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