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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 - 포스트코로나19시대 교회의 새로운 핵심 가치 만들기 (커버이미지)
뉴 노멀 - 포스트코로나19시대 교회의 새로운 핵심 가치 만들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존 H. 이워트 (지은이), 김익환 (옮긴이) 
  • 출판사요단출판사 
  • 출판일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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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코로나 19 이전과 같은 시대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라는 방역 당국자의 말처럼 코로나 19시대 즉 포스트 코로나 19시대는 사람들의 의식에서부터 일상 환경 자체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교회 역시 포스트 코로나 19시대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감염병의 특징 때문에 촉발된 예배의 정의와 형식 나아가 교회의 본질에 대한 재고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렇게 우리의 일상과 당연하게 여겨졌던 신앙행습이 변화를 강요받는 상황은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역사 속에서 종종 있었다. 역사의 부침 속에서 교회는 변하지 않는 복음을 세상에 드러내며 지금까지 존재해왔고, 주님 오시는 날까지 존재할 것이다.
관건은 그 과정에서 교회가 어떻게 복음에 충실한 공동체로 존재할 수 있는가이다. 본서는 지역 교회가 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복음에 충실한 공동체, 복음의 역동성으로 활력있게 존재하는 공동체가 되기 위한 뉴노멀(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프로세스를 소개한다. 이 프로세스는 거시적으로는 코로나 19 같은 팬더믹 상황에서, 미시적으로는 교회가 자리한 지역적 환경과 공동체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복음에 기초해 교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동체가 공유하는 뉴노멀(공동의 기준, 가치)을 만드는 방법이다.
각 지역 교회에 맞는 뉴노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교회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활력이 생기게 된다. 건강한 교회로 탈바꿈되면서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복음을 분명하고 선명하게 드러내는 교회로 변화된다. 코로나 이전부터 이미 선교지와 지역 교회 개척 현장에 적용되어 검증된 뉴노멀 프로젝트는 포스트 코로나 19시대에 교회에 새롭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탁월한 도구가 될 것이다. 뉴노멀을 세우는 프로세스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출발한다. 실타래 같이 엉키고 혼란스러운 문제도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하면 정리가 되고 전망이 열리게 된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어쩌면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의 제안은 현장에서 교회에 활력을 불어넣은 많은 열매로 검증되었다.

“건강한 교회는 ‘평범한 것’이어야지, 특별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16)

저자인 존 이워트 박사는 본서를 통해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과정에 대해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한 실제적인 지식을 나눈다. 이를 위한 기초적인 단계가 “새로운 기준”(new normal)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 기준은 건강한 교회를 이룩하기 위한 기초이면서도, 그 자체가 건강한 교회의 평범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기에 목적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저자가 곳곳에서 밝히고 있듯,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다. 새롭게 마련한 기준을 적용하여 실행하도록 하는 매뉴얼과 같은 것이다. 그의 말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이 사명에서 … 실질적으로 무엇인가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48)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근거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다. 이것은 교회 지도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교회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삶으로 살아내야 하는 원리이다. 이 원리는 저자에게서 ‘공통 가치’라는 말로 전환된다. (26) 회중이 “교회라 불리는 이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이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게 어떤 가치를 지닌 것인지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교회를 새롭게 세우는 일은 이 사명, 공통 가치 위에 목회자를 비롯한 모두가 새롭게 세워지는 일이다. 저자의 말대로 “교회를 새롭게 세우는 것은 개인의 부흥과 회복이다. 교회가 새롭게 세워진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커지고 깊어져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우리의 역량이 커지는 것이다. “(52)

교회 건강을 위해 실천 방안들을 마련하는 것은 “올바른 질문을 올바른 순서로” 묻는 것에서 시작한다. 당면한 현실을 해결하는 방안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왜 그 현실을 맞이하게 되었는지를 먼저 묻는 것이다. (43) 그리고 그 현실을 직면하도록 권면한다. 이는 회중이 처한 역사, 관계, 문화, 사회적 정황, 혹은 교회에 대한 가치관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그것을 외적으로 나타내는 양적 지표에까지 이른다. 이러한 “평가 작업과 정체성 파악을 통해서 우리는 정확한 현실을 보고 미래의 목표를”(115) 세우며, 특정한 시간에 특정한 장소에서 수행할 특정한 성경적 실천은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비전 개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139) 건강한 교회들은 이러한 과정을 지속해서 밟으며 자신들의 모습을 개선해 나간다.

저자는 ‘탈 교회’ 시대로까지 불리며 교회의 비정상적인 행태와 타락이 당연시되는 시점에 교회의 본질과 성장의 근간을 되짚어보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변화를 촉구한다. 그의 말대로 이 작업은 “고통스럽고 두렵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에게 보람을 안겨주는 일이다. (25) 저술 끝에 그는 내내 보인 담백하고 애정 어린 어조로 건강한 교회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묻는다. “여러분이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여정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함을 인식하고 그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가? 이것이 여러분의 교회에서는 평범한 일인가? 여러분은 정말 제자를 양육하고 있나? 이것이 여러분의 교회에서는 정상인가?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 나는 여러분이 여러분의 회중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기 위해 하나님과 함께 일하시기를 기도한다.”(205)

저자소개

베일러 대학(B.A.)과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M.Div.), 서든침례신학교(D.Miss.)에서 공부하였다. 뉴노멀 컨설팅 및 콘퍼런스, www.needanewnormal.com의 설립자이자 R.E.A.C.H. 사역의 창립자이다. 관련 서적과 소논문들도 저술하였다. 교회 자문 협회(the Society of Church Consulting)에서 교회 컨설팅 훈련 콘퍼런스의 주 강사와 이사로 재직 중이다. 또한, 북미와 전 세계의 수백여 교회를 자문해 왔다. 이전에는 톰 레이너(Thom Rainer)박사와 레이너 그룹에서 수석 부대표와 수석 교회 성장 자문가로 섬겼다.
텍사스, 필리핀, 오클라호마, 아리조나, 켄터키의 지역 교회에서 이십 년 넘게 전임 사역자로 섬겼으며, 여전히 교회의 임시 목사로 섬기고 있다. 또한, 60개 이상의 국가를 여행하며 선교, 교육,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고, 북미 및 국제선교현장에서 열두 교회 개척에 개인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필리핀 남침례교 국제 선교이사회에서 2년 동안 섬기기도 했다.
현재 사우스이스턴침례신학교에서 국제신학연구원과 목회 센터의 협력 부원장 및 선교와 목회 리더십 교수로 섬기며 선교, 복음 전도, 교회 쇄신, 리더십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더불어 선교 센터, 설교와 목회 리더십 센터, 신앙과 문화 센터, 북미 EQUIP 네트워크, 라틴 아메리카, 페르시안, 동아시아 리더십 개발, 국제 및 북미 교육과 선교 협력관계, 신학교의 특별한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팀을 맡고 있다.

목차

서문

서론: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나?

1장: 고된 작업

2장: 교회를 새롭게 하는 중심축 – 사명

3장: 제1단계 – 평가

4장: 제2단계 – 정체성 파악

5장: 제3단계 – 비전 개발

6장: 제4단계 – 조정

7장: 제5단계 – 실행

8장: 그래서 이 책을 썼다

부록 – 요약 가이드와 샘플

뉴노멀 컨설팅 및 콘퍼런스에 대해서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