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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의 주인 - 23일 폐쇄구역 (커버이미지)
게토의 주인 - 23일 폐쇄구역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지미준 지음 
  • 출판사포춘쿠키 
  • 출판일2020-08-16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개와 고양이가 인간들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 카르마의 시작과 끝은 어디인가? -


“생존을 위해 구축한 게토의 운명은?”
작가 지미준의 첫 장편 소설 우화 스릴러
연쇄적 살인, 의문의 죽음은 이어지고 살해 용의자는?

“기다려!”라는 주인의 말을 믿은 개와 인간의 먹이가 될 운명의 개들, 그리고 목숨을 테러당한 고양이들의 이야기

이 책은 반려동물의 동물권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소설의 마지막 한 장을 덮는 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순간들 속에
독자는 한 걸음씩 미스터리 미로 속으로 흡입될 것이다.

23일 폐쇄 구역에서 벌어지는 생사를 오가는 동물과 사람의 이야기

개와 고양이를 사랑한다는 인간, 인간을 사랑했던 동물. 모두에게 경고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시작은 비극적이고 잔혹한 것은 아니었다.” -지미준 작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대한민국의 인구 1천만
동물과 인간을 새로운 시선에서 바라보는 소설이 탄생했다.
“대한민국에 없던 새로운 시선의 소설”


지미준 작가가 펼쳐놓은 이야기는 우리를 책의 첫 장 안으로 클릭하게 한다.
‘감자탕 집 고양이 시로, 식용견 농장, 횡단보도에서 만난 목소리를 잃은 코커스패니얼, 상품으로서 수명을 다한 동물은 가족일까 움직이는 장난감일까. 중성화된 동물들과 우리는 정말로 함께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작가의 에필로그 안에서 우리는 이 소설의 화두를 만날 수 있다.

소설에서 우리는 동물에 대한 인간의 사랑이 압도적 힘을 지닌 인간에 의해 일방적으로 정의되는 사랑이 아닌지, 동물 역시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잊고 지나친 관심과 왜곡된 사랑으로 자연스러움을 거스르고 개와 고양이들을 본능대로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것은 아닌지, 무관심한 듯 멀리서 바라봐 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애정은 아닐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수많은 시점과 관점의 소설이 있다. 하지만 동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이 소설은 게토가 없는 세상이 오기를 꿈꿔 보게 한다.

“식용견 사육장에서 작가의 첫 기억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처음으로 식용견 사육장을 바라본 작가는 다리가 풀려 잠시 기억을 잃었습니다.

저자소개

컴퓨터 자수 디자이너, 번역가, 영어 강사 등의 직업을 체험한 뒤에 어느 날 벼락 맞은 것처럼 영감이 떠올라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단편소설 〈김 씨의 구두〉가 계간 《소설미학》에 실리면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사육장에 갇힌 개들의 가련한 눈망울을 바라보다가 우화 스릴러 장편소설 《게토의 주인》을 완성해 동물애호가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공저서 《취미가》 시리즈에 함부로 꼽사리 껴서 글자 몇 자 새겼다. 지금은 가수가 싱글앨범을 발매하듯 전자책으로 단편소설 싱글앨범을 발간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목차

게토의 주인 ……… 6

에필로그 ……… 315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