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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란 무엇인가? - 로버트 웨버의 예배 이야기 (커버이미지)
예배란 무엇인가? - 로버트 웨버의 예배 이야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로버트 E.웨버 지음, 가진수 옮김 
  • 출판사워십리더미디어 
  • 출판일2014-11-04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4, 누적예약 1

책소개

로버트 웨버 박사는 세계 예배학의 큰 별이었다. 당대뿐 아니라 지금도 그의 영향력은 깊고 넓다. 그가 쓴 예배학 책들은 대부분의 신학교마다 교과서로 읽혀지며, 예배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은 그의 말과 뜻, 정의들을 벗어나기 힘들다. 예배 논문을 쓰노라면 그가 언급한 주장과 논리들은 늘 기본적인 소재와 참고가 될 수밖에 없음을 경험한다. 그의 수많은 제자들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깊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 책은 이 전에 그가 썼던 많은 책들과는 조금 다르다. 우선 이 글들은 그가 하늘나라에 가기 전까지 꾸준히 썼던 최신의 글들이 많다. 현대예배에 대한 글들이 많아 최근 찬양 등과 관련한 예배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실제적인 교회의 예배에 대한 그의 고민과 생각이 느껴진다.

지금 한국교회의 예배는 과도기에 있다. 전통적인 예전적 예배를 고수하는 교회가 있으며, 경배와 찬양을 일찍이 도입한 현대적인 예배형태를 선호하는 교회들도 있다. 또한 전통예배와 현대예배가 공존하고 있는 교회들도 많아지는 추세이다. 어떤 이들은 전통적인 예배와 현대적인 예배를 함께 접목시킨 예배, 즉 ‘블렌디드(Blended) 예배’로 불리는 예배를 시도한다.

그렇다면 현 시대에 가장 최적의 예배형태는 무엇인가? 웨버는 ‘컨버전스(Conversions)’ 예배라고 말한다. “고대의 예배정신이 살아있는 현대의 예배”이다. 단순하게 예배의 순서로 섞여지는 것이 아니라 초대 시대의 정신이 살아있는 현대에 나타난 예배이다. 말 그대로 ‘융합’의 예배이다.

아마도 웨버처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싶어 하고, 모든 사람들이 감동의 벅찬 예배를 경험하기를 소망했던 사람이 있을까? 이 책의 글에는 예배에 대한 그의 간절함이 묻어난다.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망한다.

교회가 교회답지 않은 것은 아마도 초심을 잃어버리고 교회의 본분을 잊었기 때문이다.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본적인 신앙의 자세이다. 웨버는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호소한다. “살아있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 새로운 삶을 세워라”

저자소개

로버트 웨버(Robert E. Webber, 1933년 11월27일 ~ 2007년 4월27일)는 미국의 신학자이자, 현대 예배의 이론과 실제를 초기 교회와 연결하고자 했던 예배(Worship) 개척자이다. 웨버는 자신의 독자들에게 예배의 소통적, 신학적 측면에 대해 생각하도록 초청한다. 그의 이론은 하나의 복음으로 시대를 초월한 그리스도의 전 인격과 몸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웨버는 컨버전스 운동(Convergence Movement) 의 중요한 공헌자로, 이 운동은 공동 기도문(the Book of Common Prayer)으로부터 성례전이 포함된 은사적(charismatic) 예배와 다른 성례전 자료들을 잘 조화시켰다.
그는 침례교 목회자이자 ‘아프리카 내륙 선교회(the Africa Inland Mission)’ 선교사의 아들로 콩고의 벨기에(Belgian Congo)에서 자라났다. 웨버의 이러한 개인적 역사와 연구는 그의 풍부한 통찰력을 형성하는 기초가 되었다. 그는 밥 존스(Bob Jones) 대학에서 문학사(B.A.) 학위를 받았고, 개혁주의 성공회 신학대학원(Reformed Episcopal Seminary)에서 신학 학위를 받았으며, 카버넌트신학대학원(Covenan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석사(M.A.)를, 컨콜디아 신학대학원(Concordia Seminary)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웨버는 1968년 휘튼 대학(Wheaton College)에서 신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초기엔 실존주의에 집중하였지만, 나중에는 초기 교회와 현대 예배와의 연결에 그의 관심과 학업을 재 집중하였다. 그는 1978년에 <공통의 뿌리들(Common Roots)>을 저술했는데, 그 책에서 2세기 기독교가 근대 교회에 끼친 영향을 논했다.
1985년 복음주의 ‘캔터베리 백서(Evangelicals on the Canterbury Trail)’에 포함된 그의 저술들은 다음과 같다. <복음주의는 왜 전례(典禮)적 교회들에게 매력이 있는가?(Why Evangelicals Are Attracted to the Liturgical Church)>, <고대-미래 예배(Ancient-Future Worship)>, <고대-미래 신앙(Ancient-Future Faith)>, <고대-미래 시대(Ancient-Future Time)>, <고대-미래 복음주의(Ancient-Future Evangelism)>, <청년 복음주의자들(The Younger Evangelicals)>, <신의 포옹(The Divine Embrace)>. 웨버는 또한 <기독교 예배 전집(The Complete Library of Christian Worship, 1995)>의 편집자로 섬겼다. 이 시리즈는 전8권으로 구성되어 교수, 학생, 목회자, 워십 리더들을 위한 종합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그 내용으로는 신구약의 예배와 음악, 예술을 위한 현대적 적용들과 같은 주제를 다룬 수천가지의 본문자료와 출판물들, 표지주제들이 수록되어 있다.
20년 간 그는 예배에 대한 칼럼을 기고했는데, 초기에는 <워십 타임즈(the Worship Times)>에 기고하다가 그 후에 <워십리더매거진(Worship Leader magazine)>에 기고했다. 출판계와의 이러한 오랜 동거는 두 잡지의 설립자이자 출판자인 척 프롬(Chuck Fromm)과의 깊은 우정과 교회와 함께 예배를 소통하고 협력하고 창작하고자 한 그들의 상호 헌신에서 유래했다.
그는 1998년에 플로리다(Florida)의 오렌지 파크(Orange Park)에 “로버트 웨버 예배학 연구소(The Robert E. Webber Institute for Worship Studies)”를 설립하고, 예배학 박사과정과 석사과정을 제공했다. 그 당시에 이곳은 예배 교육에 전적으로 집중하는 미국에서 유일한 대학원이었다. 그는 죽을 때까지 이 연구소의 대표로 있었다. 현재는 짐 하트(Jim Hart)가 대표로 섬기고 있다.
2006년, 그는 “고대 복음주의 미래로의 초대”(Call to an Ancient Evangelical Future)를 구성하고 편집했는데, 여기서 ‘역사 속 하나님의 행위를 다룬 성경이야기(신적 영감을 받은)의 우선권을 회복’하고자 했다.
웨버는 2007년 4월27일, 미시간(Michigan) 소이여(Sawyer)에 있는 그의 집에서 향년 73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2012년, 펜실베니아(PA) 엠브리지(Ambridge)에 있는 복음주의 성공회 신학대학인 “트리니티 스쿨(Trinity School for Ministry)”은 “고대 복음주의 미래를 위한 로버트 웨버 센터(The Robert E. Webber Center for an Ancient Evangelical Future)”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웨버의 비전 즉 오늘의 교회를 위해 고대 기독교의 신학적, 영적, 전례(典禮)적 자료들을 회복하는 사역을 계속할 것이다.

목차

단원 1 예배의 기초

1. 예배와 윤리: 복잡하게 뒤섞인 관계

2. 남성들만의 신앙 운동을 넘어: ‘약속 지킴’이 믿음과 예배의 중심이다.

3. 예배가 성취해야하는 것은 무엇인가?

4. 예배를 기술해보기

5. 컨버전스 워십(Convergence Worship)

6. 예배로 빚어지다

7. 예배의 처소

8. 테크닉 과부하

9. ‘기독교’ 예배를 만드는 세 가지 원리

10. 예배 중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행동

11. 동방과 서방의 예배



단원 2 작곡, 현대적인 작곡, 곡 선택

1. 찬양들은 모두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가?

2. 나-나를-나의 예배?

3. 예배와 제자도

4. “사랑합니다. 주님”



단원 3 친밀감과 사랑

1. 거룩한 입맞춤

2. 발렌타인과 예수



단원 4 교회력

1. 당신을 위한 교회력인가?

2. 주님의 길을 준비하라

3. 문제 있는 교회를 위한 레시피(Recipe)



단원 5 셀라(Selah)

1. 예배와 복음주의, 차이점이 존재하는가?

2. 예배를 회중에게 다시 돌려 줄 때이다.

3. 우리의 예배는 기독교를 죽이고 있는가?

4. 어린이처럼 오라

5. 하나님을 음악으로 축소하다



단원 6 예술 형태로서의 예배와 예배 속의 예술

1. 예술을 재확인하다.

2. 예술 형태로서의 예배

3. 사슬로 묶인 창조성을 해방하기



단원 7 성장하는 교회, 하나님의 방법

1. 헌신이 교회성장의 열쇠이다.

2. 환영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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