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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백지혜 지음
- 출판사책과나무
- 출판일2020-06-17
- 등록일2023-04-14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4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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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까운 미래, 죽지 않는 인류를 배경으로 한 SF·미스터리·로맨스·휴머니즘의 복합장르 소설.
죽지 않는 삶이란 과거부터 지금까지 인류의 간절한 염원이었다. 그리고 그 꿈이 이루어진다. 2050년의 대한민국, 인간은 과학기술로 인해 더 이상 늙지도, 죽지도 않게 되었다. 그리고 나노봇 수술을 통해 죽지 않게 된 신인류와, 2호형 인조인간, 나노봇 수술을 거부한 채 과거의 인간과 동일한 삶을 살아가는 OHC(Old Human Culture) 집단의 세 가지 인간 계급이 생긴다. 이 책은 OHC인 영천과 그녀의 손녀 이브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묻고 싶었다. 죽음이 사라진 세상의 인간들은 과연 얼마나 행복할 수 있을까? 아무런 문제도 없을까? 숨겨진 반전을 즐겨 보길 바란다.
“2050년, 인간이 더 이상 늙지도 죽지도 않게 되다!
미스터리·로맨스·휴머니즘이 섞인 복합장르 소설”
국제 학술지 ‘생물화학&생물 물리학연구학회지’ 최신호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114세 여성의 혈액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해 이른바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불리는 역분화줄기세포(isp)로 바꿔 세포의 노화 수준을 사실상 신생아 상태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이는 사람의 수명을 무한히 늘릴 수 있는 과학의 가능성을 보여 준 것이다.
이 책은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인류의 죽지 않는 삶을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로맨스·휴머니즘이 섞인 복합장르 소설이다. 2050년 대한민국의 길거리엔 검고 붉은 센서를 발목에 단 인간들이 가득하다. 붉은 센서를 단 신인류 1호형 인간은 나노봇 수술로 더 이상 늙지도, 죽지도 않게 되었고, 검은 센서를 단 2호형 인간은 ‘깡통기계’라 불리는 인조인간이다. 그리고 나노봇 수술을 거부한 채 과거의 인간과 동일한 삶을 살아가는 OHC(Old Human Culture). 이 세 계급이 나뉘어 공존하며 겪는 로맨스와 휴머니즘, 그리고 그 속에 숨은 반전이 이 소설을 빛나게 한다.
OHC 중에서 가장 고령자인 영천, 그리고 그 가치관에 동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천의 손녀라는 이유만으로 이슈화된 손녀 이브. 이브는 1호형 수술을 위해 영천이 운영하는 화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차곡차곡 돈을 모으고, 죽음을 앞둔 영천이 그런 손녀 이브에게 2호형 인조인간을 선물하는데…. 평온한 것 같지만 결코 평온하지 않았던 그들에게 어떠한 사건이 벌어질까?
이 책을 통해 인간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