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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 - 프리랜서, 1인기업가, 혼자 일하는 사람들의 시대 (커버이미지)
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 - 프리랜서, 1인기업가, 혼자 일하는 사람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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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최하나 (지은이) 
  • 출판사더블:엔 
  • 출판일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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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직장이 없는 시대의 ‘일’의 미래,
동료도 적도 없는 세상에서
행복한 프리랜서로 살아남는 법


진입하긴 쉽지만 살아남기는 어려운 프리랜서의 세계.
작업실, 일감 수주 및 모객 작업, 불안정한 수입, 건강검진, 혼밥, 명절 선물 등 조직이 지켜주고 챙겨줄 땐 몰랐던, 이제는 혼자서 챙겨야 하는 다양한 것들.
‘혼자 일하는 사람’ 6년차 최하나 작가가 자신의 노하우를 유쾌하고 자세하게 전하고 있다.

혼자 일하면, 괴롭히는 상사나 힘들게 하는 직원이 없어 좋지만 마음을 나누고 고민을 나눌 동료도 없다. 외로움을 잘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해진다. 이 책의 저자는 ‘지속적인 딴짓’에서 해답을 찾았다. 심야식당을 열고 북캉스를 떠나고 북토크를 진행하고 컨버세이션 클럽을 만들면서 사람들과 만난 것이다. 비록 회사 동료처럼 매일 만나지는 못하고 서로의 필드는 무척이나 다르지만 이 정도의 거리를 두니 바람이 술술 통해 쉬이 변하지 않는 관계가 만들어졌다. 오래 일한다고 내 동료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지혜롭게 내가 하고 싶은 일 즐겁게 하기 위한 신선한 루틴을 만드는 것은 좋은 일이다.
많은 프리랜서들과 1인 기업가들이 고민하는 부분, ‘작업실’의 로망, 불안정한 ‘수입’, 작업비 떼이는 일, 그럼에도 찾아오는 월요병, 혼밥, 불황 극복하기… 등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냈다. 책은 〈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 〈프리랜서의 월요병〉 〈프리랜서에게도 스승은 필요하다〉 의 3장으로 구성했고, ‘혼자 일하는 사람’ 2인의 인터뷰도 수록했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강조한다.
“프리랜서에게도 멈춰 섬이 필요하다. 내 안에 있는 우물물을 퍼서 쓰기만 하는 것 같다면 채울 필요가 있다. 돈줄은 좀끊기겠지만 통장은 빼빼 마르겠지만 다행인 건 그렇게 공백기를 가진다 하더라도 프리랜서의 직장은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의 직업은 사라지지 않는다.”

전직, 퇴직, 창업 등 어떤 형태로든 우리는 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 직장이 사라지고 일하는 형태가 달라지고 있는 현대 사회, 미국 노동자 3명 중 1명은 프리랜서이며 10년 안에 세계 인구의 절반이 프리랜서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는 미국 근로자 9명 중 1명이 물건을 파는 세일즈맨이라고 했으니, 프리랜서, 1인기업가들의 자신과 자신의 제품을 알리고 홍보하는 영업력도 중요해지는 시대가 아닐 수 없다.

직장인일 때는 직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나를 어필해야 했다. 그래도 그 통과의례를 거치고 나면 그럴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프리랜서는 달랐다. 언제 어디서나 나를 어필해야 했다. 일하면서도 그 일이 끊길까 봐 더 들어올 일이 없을까 봐 끊임없이 나를 알려야 했다. 제법 알려졌다고 생각했을 때도 세상엔 여전히 나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도 아니고 조약돌을 바다에 던져 채우는 심정이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책 《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는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출퇴근이 자유로우며 적도 동료도 없는 새로운 ‘일’의 형태에 대해 최하나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을 풀어내고 있다. 혼자 일하면, 괴롭히는 상사나 힘들게 하는 직원이 없어 좋지만 마음을 나누고 고민을 나눌 동료도 없다. 외로움을 잘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해진다. 6년차 프리랜서 기자 겸 작가인 이 책의 저자는 그 해답을 ‘지속적인 딴짓’에서 찾는다. 심야식당을 열고 북캉스를 떠나고 북토크를 진행하고 컨버세이션 클럽을 만들면서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다. 비록 회사 동료처럼 매일 만나지는 못하고 서로의 필드는 무척이나 다르지만 이 정도의 거리를 두니 바람이 술술 통해 쉬이 변하지 않는 관계가 만들어졌다. 오래 일한다고 내 동료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지혜롭게 내가 하고 싶은 일 즐겁게 하기 위한 신선한 루틴을 만드는 것은 좋은 일이다. 작업실, 불안정한 수입, 건강검진, 혼밥, 명절선물, 불황 극복, 초심에 관하여 등 많은 프리랜서들이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가고 있다.

작가는 프리랜서로 하고 싶은 일만 골라 가늘고 길게 살기 위한 철칙으로 “무조건 수비”를 든다. 일단 주머니에서 나가는 고정지출비를 최대한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인데, 요즘 같은 전대미문의 ‘사회적 거리두기’ 현상으로 고통받는 직종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에겐 정말 와닿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아무리 경력이 쌓여도 그때마다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기고 풀어야 할 과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연차가 쌓여갈수록 살아남았다는 것에 안도하기 보다는 앞으로를 점쳐볼 시간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다.
혼자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건강한 삶의 루틴이 꼭 필요하다.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더라도, 식사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더라도, 몸과 마음과 관계의 건강을 위해 무얼 챙겨야 할지가 정말 중요하다. 우리는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세계에서 즐겁게 살아남아야 하니 말이다.

저자소개

프리랜서 기자 겸 작가
5년 뒤에는 자연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강아지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싶습니다. 저서로는 《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 《반려견과 산책하는 소소한 행복일기》 《결혼, 300만 원이면 충분해요》가 있으며 현재 공공기관을 비롯해 독립서점과 온라인플랫폼에서도 글쓰기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choi.spring
브런치 brunch.co.kr/@springchoi
블로그 blog.naver.com/spring860

목차

〈1장〉 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

작업실의 로망

프리랜서의 성수기와 비수기

동료도 적도 없는 세상

인터뷰에 미친 여자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연도 줄도 없는 프리랜서의 필살기

N잡러의 탄생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

* 인터뷰: 혼자 일하는 사람들 1_ 고진이 (현대미술가)



〈2장〉 프리랜서의 월요병

기생하는 프리인간

프리랜서에게 안식년이라니?!

공격보다는 수비

프리랜서의 월요병

쫌 촌스러운 사람

모객의 데이터 사이언스

다 그만둘까 봐

거절의 뺨 싸대기

만수르보다 내가 더 부자

숀리에게 빚진 건강

* 인터뷰: 혼자 일하는 사람 2_ 채지원 (바른자세운동지도사)



〈3장〉 프리랜서에게도 스승은 필요하다

프리랜서에게도 스승은 필요하다

엉망이야 엉망

출간 후에 오는 것들 1

출간 후에 오는 것들 2

초심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불황과 재택근무

무질서 속의 질서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