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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가문 메디치 3 - 프랑스를 지배한 여인 (커버이미지)
권력의 가문 메디치 3 - 프랑스를 지배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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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마테오 스트루쿨 (지은이), 이현경 (옮긴이) 
  • 출판사메디치미디어 
  • 출판일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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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역사를 바꾼 불멸의 가문
메디치가는 도나텔로, 기베르티, 미켈란젤로 등의 수많은 예술가들을 후원하여 문예부흥을 주도하고 피렌체에서 찬란한 르네상스 시대가 꽃을 피울 수 있게 한 가문이다. 따라서 메디치가 없이는 르네상스 시대도 없었다는 말은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한 시대를 뒤흔든 가문의 주요 인물이자 <권력의 가문 메디치> 삼부작의 주인공인 코시모, 로렌초, 카테리나는 현대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들이 메디치가의 일원으로서 유럽에 끼친 영향이 다대하기도 하거니와 거대한 권력을 좌지우지했던 사람들 특유의 불가해한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들이 한 도시, 한 나라를 다스릴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권력의 가문 메디치>는 피비린내 나는 꽃의 도시 피렌체에서 펼쳐지는 음모와 배신, 사랑과 같은 인간 드라마를 그리면서 이 매력적인 세 주인공의 통찰력, 리더십, 처세술에 대해 파헤친다.

메디치가의 이야기는 아직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았다
저자 마테오 스트루쿨은 이 삼부작을 쓰기 위해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에서부터 펜싱 교본까지 다양한 자료들을 섭렵했다. 약 2년간의 이러한 철저한 자료조사와 그에게 다대한 영감을 준 뒤마의 작품들로 인해, 이 삼부작은 지적인 역사소설이면서 뒤마의 작품과 같은 속도감 있는 모험소설의 결을 띠게 되었다. 그리고 저자가 피렌체와 파리를 면밀히 탐방 조사하여 작품의 생동감과 정교함이 더욱 크게 향상되었다. 메디치가에 대한 소설이 별로 없는 작금의 상황에서 이런 질 높은 작품이 나왔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메디치가의 훌륭한 장점들을 쉽고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작품이 나왔다는 점에서도 매우 가치가 높다.
코시모가 등장하는 1권 《피렌체의 새로운 통치자》에서는 위기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코시모의 뛰어난 통찰력이 새로이 조명되고 있고, 로렌초가 등장하는 2권 《피렌체를 사로잡은 남자》는 그의 섬세한 리더십과 결단력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고 있다. 카테리나가 등장하는 3권 《프랑스를 지배한 여인》에서는 그 어느 곳보다 파란만장한 궁정에서 살아남아 권력을 쥐었던 카테리나의 놀라운 처세술에 대해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문학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를 견인한 메디치가를 재발견하다
이 삼부작의 의의와 매력은 메디치가를 재발견했다는 데 있다. 대부분의 논문과 자료들은 메디치가의 정치적 역량에 포커스를 맞춘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이 삼부작은 메디치가의 영광스러운 순간 이면에 숨겨진 인간적 고뇌까지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위대한 자’로 불린 로렌초가 권력과 사랑,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은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또, 30년간 사상 최악의 끔찍한 종교 전쟁이 벌어진 프랑스에서 카테리나가 권력을 잡고 유지하기 위해 온갖 상반된 인간관계를 겪어내는 모습은 어떠한가. 이처럼 이 삼부작은 메디치가의 인물들을 생생히 되살려내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고찰 또한 담고 있다. 권력과 예술 중심으로 기술되던 메디치가에 대한 묘사에서 한 발짝 더 인간 중심적으로 나아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물묘사와 정교한 이야기 구성을 통해 재해석된 500년 전 메디치가 이야기는 이탈리아에서 200여 곳 서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전국적으로 50만 부나 판매되었을 정도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뛰어난 통찰력, 리더십, 처세술에 대한 모범적인 교과서일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인간적인 고뇌까지 아우르고 있는 호소력 짙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그녀를 이단자, 악마의 숭배자, 부패를 일삼는 여자, 살인자로 묘사했다”
3권 《프랑스를 지배한 여인》에서 프랑스 왕가로 시집간 카테리나 데 메디치는 달리 의지할 곳이 없는 고립무원 상태에 놓여 있다. 남편이 애첩 디안에게 빠져 그녀의 마음대로 놀아나고 있는 것이다. 카테리나가 미래의 왕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방법은 아이를 갖는 것뿐. 그래서 카테리나는 미지의 수상한 점성술사 노스트라다무스를 애타게 찾는데…. 과연 노스트라다무스는 어떤 해결책과 미래를 내다보는 예언을 제시해줄 수 있을까? 그리고 가톨릭과 신교로 나뉘어 처절하게 싸우는 종교 전쟁 속에서 카테리나는 어떤 무시무시한 결단을 내리게 될까? 배척받는 이방인의 몸으로 프랑스 최고 권력을 거머쥔 카테리나의 처세술과 그녀가 물려받은 메디치가의 문화유산을 엿볼 수 있다!

리뷰

“마테오 스트루쿨의 글은 진실하고 살아있으며 활력에 넘친다. 스릴러 소설처럼 함정들이 곳곳에 숨어 있으며 역사적-서사적으로 단단한 토대 위에서 진행되는 사실적인 대화들이 넘치는 소설이다.” 니콜라이 릴린_<라 스탐파>

“마테오 스트루쿨이 붐을 일으켰다. 역사소설 ??메디치??는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일 베네르디>

“아주 중요한 가문의 역사이며 음모와 배신의 역사이다. 그러나 이탈리아가 세계의 중심에 있고 전 유럽에서 아름다움의 모범이 되었던, 르네상스라는 문화혁명의 시기를 다루는 소설이기도 하다.” <라 레푸불리카>

“카테리나 데 메디치 같은 인물을 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 마테오 스트루쿨에게는 그런 용기가 있다.” <일 코리에레 델라 세라>

“마테오 스트루쿨은 이탈리아 스릴러 작가 중 가장 유망한 신예작가이다. 그의 소설을 꼭 읽어야 한다.” 조 R. 랜스데일

“마테오 스트루쿨의 이야기는 민중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의 정수를 보여준다. 행동과 감동을 우선하며 각 장면마다 독특한 인물들이 활동한다.” <라 레푸블라카>

“마테오 스트루쿨의 소설을 읽으며 아드레날린이 한없이 분출된다.” <일 조르날레>

“마테오 스트루쿨은 매혹적인 플롯의 글을 쓰며 역사적 상황을 세심하게 재현해서 한층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일 파노라마>

“마테오 스트루쿨은 액션과 모험과 서스펜스를 완벽하게 결합시켜 역사소설 장르의 진정한 거장임을 확인시켰다.” <일 마니페스토>

저자소개

이탈리아의 소설가이자 그래픽 노블 작가로, 파도바 대학교에서 법률을 전공했다. 그는 <권력의 가문 메디치>로 2017년에 200여 개의 이탈리아 서점들이 투표하는 프레미오 반카렐라 상(Premio Bancarella Prize)을 수상했다. <권력의 가문 메디치> 삼부작은 전 세계 11개 국가에 판매되었고 그의 작품들은 통틀어 20여 개 국가에 판권이 팔렸다.
<권력의 가문 메디치>는 역사적 사실과 허구가 잘 조합된 시리즈로, 저자는 철저한 자료 조사 및 현지 탐방을 통해 찬란한 르네상스 시대의 피비린내 나는 피렌체를 완벽히 복원했다. 피렌체를 무대로 메디치가에 얽힌 음모와 배신, 사랑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가운데 독자들은 인간사에 대한 통찰력과 리더십, 처세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525년 6월 <br />프롤로그<br /><br />1536년 8월<br />1. 왕세자<br />2. 몬테쿠콜리 백작<br />3. 왕의 동요<br />4. 투서<br />5. 은종 <br />6. 노스트라다무스<br />7. 앙리와의 대화<br /><br />1536년 10월<br />8. 리용 광장<br />9. 점성술사를 찾아서<br /><br />1538년 1월<br />10. 악몽과 공포<br />11. 칙령 공포를 위해<br />12. 특별 임무<br /><br />1542년 12월<br />13. 변화하는 세상<br />14. 포도주와 피 <br />15. 냉기 도는 침대<br /><br />1543년 4월<br />16. 살과 피의 봄<br />17. 사랑을 지키다<br />18. 유황과 악령<br />19. 열정과 복수<br />20. 예언<br /><br />1544년 1월<br />21. 생과 사<br />22. 기사들<br /><br />1547년 3월<br />23. 왕의 죽음<br /><br />1550년 12월 <br />24. 만드라골라<br />25. 속임수<br />26. 악마의 막자사발<br /><br />1552년 9월<br />27. 여름의 마지막 나날들<br />28. 메스에서 온 편지<br /><br />1558년 4월<br />29. 노트르담 대성당<br />30. 엘리자베스 맥그레거<br />31. 프랑스와 스코틀랜드<br />32. 위험이 다가오다<br />33. 사악한 협정<br />34. 엘리자베스와 디안<br />35. 경악과 고통<br />36. 마르고<br />37. 마지막처럼<br /><br />1559년 6월-7월 <br />38. 마음속에 내리는 비<br />39. 앙브루아즈 파레<br />40. 슈농소 성<br /><br />1560년 1월<br />41. 프랑스의 왕 프랑수아 2세<br />42. 쇼몽 쉬르 루아르<br /><br />1560년 2월<br />43. 블루아<br />44. 모의를 위한 지침<br /><br />1560년 3월<br />45. 앙부아즈<br />46. 공격<br />47. 가차 없이<br />48. 눈을 뜨고 악몽을 꾸다<br /><br />1563년 2월<br />49. 기즈 공작의 죽음<br />50. 노스트라다무스와의 작별<br /><br />1572년 8월<br />51. 기습당한 콜리니<br />52. 폴리냐크의 방어<br />53. 왕태후의 눈물<br />54. 음모<br />55. 모두 다 죽여라<br />56. 피의 새벽<br />57. 시대의 종말<br />58. 마지막 인사<br /><br />1589년 1월<br />59. 왕태후의 죽음<br /><br />작가의 말 <br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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