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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지구 (커버이미지)
또 하나의 지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현동 지음 
  • 출판사밥북 
  • 출판일201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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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금수저 흙수저의 모순을 없앤 또 하나의 지구 ‘나이아’ 체험기
지구에서 140광년 떨어진 ‘나이아’ 행성에 가게 된 한국인 우주인이 겪은 체험기로 공상과학소설이자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순과 대안을 들여다보는 사회소설이다. 나이아 행성에는 두 나라가 있다. 현재 한국 사회의 청년들을 힘들게 하는 사회 경제적 문제들을 극복하여 금수저 흙수저가 따로 없는 베이리온이라는 나라와 빈익빈 부익부의 모순이 극대화된 라이리온이라는 나라이다. 이 두 나라를 본의 아니게 극적으로 체험한 후 지구로 귀환하는 주인공 박우연의 각성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살아가야 하는 미래 모습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한다.

3번 결혼으로 세습과 상속을 없앤 나라
작품은 우주 어딘가 지구와 같은 환경에서 인간과 닮은 외계인이 살고 있지만 지구와는 다른 문화를 가졌을 것이라는 상상력이 바탕이 됐다. 이러한 상상력의 바탕 위에서 작가는, 오늘날 이 사회의 사회 경제적 모순 극복에 필요한 생각과 제도를 지구의 쌍둥이 행성과도 같은 나이아를 차용해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상속과 세습으로 발생하는 모순을 청년들의 자각을 통한 혁명으로 극복한 베이리온에서는 삼혼(三婚)을 비롯한 독특한 사회체제와 풍습을 유지한다. 이러한 독특한 문화와 제도를 알아 가는 과정은 이 소설의 흥밋거리 중 하나이다.

유쾌하게 맞닥뜨리는 한국사회의 미래
작가는 또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모습이 같이 존재하는 나이아 행성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일깨우며, 지구의 생태환경 파괴에 여념이 없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주기도 한다. 환경 문제와 함께 한때 사회적 모순이 극에 달했던 나이아 행성의 정치, 경제, 교육 등 전반의 혁신은, 우리의 선택에 따라 지구의 미래가 유토피아가 될 수도 디스토피아가 될 수도 있음도 깨닫게 한다.
결국 작가는 빈익빈 부익부, 고령화와 인구절벽 등 온갖 모순이 집약된 한국 사회를 살면서, 과연 우리는 어떤 미래를 꿈꾸어야 하는지를 공상과학소설 형식으로 유쾌하게 그려냈다. 그러한 작가의 고민은 책을 읽는 동안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달되고,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지를 함께 생각하게 한다.

저자소개

-경북 군위 출생
-경북대학교 사범대 국어교육과 졸업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국어교육학 석사
-영남대학교 대학원 국어교육학 박사
-경북외국어고, 경산과학고 등 경북 중등학교에서 27년 근무
-현재 경북교육청 중등과 장학사로 근무 중
-박사학위 논문 「논술 평가와 고쳐 쓰기 지도 방법 연구」

27년간 교육계에서 일해 온 현직 장학사이다. 청년실업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닥친 제자들을 보면서 늘 안타까움에 시달렸고, 그 안타까움은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의 고민으로 이어졌다. 마침내 그 고민과 나름의 해결 방안을 누구나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공상과학소설에 담아 <또 하나의 지구>를 펴냈다.

목차

또 하나의 지구

지구의 쌍둥이 행성

외계 행성의 Imagine



세 번 결혼하는 나라

삼혼三婚 문화

복지와 세금



제나 기반 사회

죠프와의 만남

죠프 정치



청년 혁명

청년의 자각

소유와 기부

Heal The World

개별 맞춤교육



공행共幸의 길

공행의 가치

최저노동대가제



라이리온으로

납치

영생의 유혹

인구절벽의 나라

영생의 실체



선 택

탈출

창백한 푸른 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