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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숨겨진 지혜들 - 영성으로서의 성경 (커버이미지)
성경의 숨겨진 지혜들 - 영성으로서의 성경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리처드 로어 (지은이), 정준화 (옮긴이) 
  • 출판사한국기독교연구소 
  • 출판일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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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영성으로서의 성경”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의 에고의 자기방어적인 특성, 곧 변화(회심)를 거부하며 하느님마저 통제하려는 에고의 특성과 이분법적 사고방식 때문에 흔히 성경과 영성을 서로 분리시킨 것을 다시 하나로 결합시킨다. 그는 “성경에 관해 수많은 설교와 강의를 하면서 나는 실망할 때가 많았다”는 자신의 솔직한 경험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그는 성경을 읽으면서 주로 지식(정보)을 추구하거나, 보수주의와 자유주의처럼 서로 옳고 그름을 논쟁하는 일에 열심이거나, 외적 권위에만 의존하는 독자들을 위해, “진정한 영적 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그는 “하느님의 신비 속으로 들어가는 여정은 필연적으로 낯선 것을 향한 여정”이라는 전제 아래 “성경의 정말로 중요한 주제들”을 성경의 “숨겨진 지혜”라는 관점에서 하느님의 신비에 접근하는 영적 돌파구들을 연결시키는 작업을 한다. 우리의 에고가 지닌 여러 특성들과 이분법적 사고방식, 그림자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성경의 낯선 지혜와 은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지를 지적하면서, 창조, 원죄, 노아의 방주, 유일신론, 귀신 들림, 현존, 십자가와 부활의 신비, 율법과 은총의 관계, 신비주의와 기도 전통의 필요성, 빛과 어둠의 영성, 광야와 산꼭대기의 영성, 제자도, 성만찬의 의미 등을 인간 의식의 성숙과 연관시켜 새롭게 해명한다. 특히 프란치스칸 전통에서 속죄론을 해명함으로써 예수께서 얼마나 급진적인 종교 개혁자이셨는지를 밝혀준다.

서평

“이 책은 하느님께서 의도하신 삶, 환희와 순종의 삶으로 나아가도록 초대하는 복음이다.”
- 월터 브루그만


이 책의 질문들

그리스도교는 왜 예수의 가르침과 반대로 율법과 성취의 종교가 되었는가?
도대체 왜 우리는 생명의 기쁜 잔치에서 잔뜩 화가 난 모습으로 앉았는가?
전통적 속죄론(대속론)은 하느님과 인간 모두를 어떻게 괴물로 만드는가?
세상에 가득 한 혐오, 배제, 폭력, 절망을 극복할 성경적 방법은 무엇인가?
도대체 왜 홀로코스트는 거의 모두가 그리스도인인 국가에서 발생했는가?
도대체 왜 성경을 가장 열심히 읽는 복음주의자들이 훨씬 더 폭력적인가?
왜 그리스도교는 사람들의 삶과 의식을 변화시키는 데 철저히 실패했는가?
미성숙한 종교는 왜 완악하거나 미움으로 가득 찬 사람들을 만들어내는가?
왜 만족스러운 거짓은 불만족스러운 진리보다 우리를 더 기쁘게 만드는가?
성경은 왜 율법에서 시작하여, 예언서와 지혜서를 거쳐, 복음으로 끝나는가?
성경의 숨겨진 지혜들은 무엇이며, 우리를 궁극적으로 어디로 초대하는가?
우리는 과연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거룩하게 되며 온전하게 될 수 있는가?

저자소개

프란치스코회 신부로서 1986년에 “행동과 관상 센터”를 설립했으며, 초창기에는 몇 년 동안 미국과 독일에서 애니어그램을 가르치는 한편, 오랜 영적 지도와 상담, 특히 카톨릭 신부들을 위한 피정을 17년 넘게 인도하고, 앨버커키 교도소 지도신부로 14년 넘게 사목한 경험을 바탕으로 『불멸의 다이아몬드』, 『물밑에서 숨쉬기』, 『위쪽으로 떨어지다』 등 20여 권의 주옥같은 책을 발표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회심을 경험하도록 만들고 있다. 그의 삶과 글 속에는 “아름다움이 구원한다”는 동방교회 신학방법론과 성인 프란체스코의 적극적 평화주의가 배어 있어서, 세상과 교회 안에서 상처받은 모든 영혼들을 치유하며 온전한 성숙함으로 안내하기 때문이다. 그는 짐 월리스, 토머스 키팅, 랍 벨 등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영적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리스도교는 예수의 영향보다 플라톤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서 화육(성육신) 종교가 탈육신 종교로 둔갑했다고 보는 그는 토머스 머튼을 이어 관상 전통을 되살려내는 과업에 헌신했으며, 짐 월리스, 토머스 키팅, 랍 벨 등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영적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목차

서론. 점點들을 연결하기 __ 9

1장. 정보가 반드시 변화는 아니다 __ 17

2장. 내가 “누구인가”를 올바로 알기 __ 47

3장. 얼굴을 가진 사람들 __ 83

4장. 권투 링 __ 109

5장. 선한 권력과 악한 권력 __ 129

6장. 칼날의 끝: 앎과 알지 못함 __ 163

7장. 악마의 거짓말 __ 197

8장. 화가 잔뜩 나 있는 잔치 __ 229

9장. 십자가의 신비 __ 273

10장. 서로 내재하기 __ 305

참고문헌 __ 327

부록 1 __ 331

부록 2 __ 335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