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내 플란넬 속옷 (커버이미지)
내 플란넬 속옷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레오노라 캐링턴 외 지음, 신해경 옮김 
  • 출판사아작 
  • 출판일2017-06-14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초현실주의 미술의 혁명가, 레오노라 캐링턴 탄생 100주년 기념
레오노라 캐링턴의 단편 포함, 《혁명하는 여자들》 미공개작 전격 공개!


초현실주의 미술의 창시자 막스 에른스트의 연인, 그가 “바람의 신부”라고 불렀던 사람 레오노라 캐링턴. 하지만 그녀는 결코 한 남성의 뮤즈의 삶에 만족하지 않았다. 캐링턴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격동의 시기를 거치며 에른스트와 헤어진 후, 그녀를 정신병원에 보내려는 부모를 피해 미국을 거쳐 멕시코로 이주, 낯선 타지에서 죽을 때까지 살며 자신만의 예술혼을 불태운다. 그림뿐인가. 그녀는 70년대 멕시코 페미니즘 운동의 기수에 섰고, 많은 단편소설을 통해 전 세계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레오노라 캐링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그녀의 단편 <내 플란넬 속옷>. 작품은 여성, 특히 창조적인 여성이 어떻게 주류에서 밀려나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동시에 다른 맥락으로는 모두의 눈앞에 전시되는지를 환기시킨다. 뿐만 아니라 함께 수록된 네 편의 작품은 모두 2016년 가을에 출간되어 큰 방향을 일으킨 페미니즘 단편집 《혁명하는 여자들》의 원서에 있었지만 수록되지 않았던 작품들이다.

저자소개

캐나다 출신의 자메이카 과학소설 작가로서 현재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첫 소설인 《원 안에 선 갈색 소녀》는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고 필립 K. 딕 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장편과 단편 소설을 쓰는 일 외에 《친밀한 사람들》과 《너무 오랜 꿈》을 포함한 다양한 선집을 편집하기도 했다. <유리병 마술>은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고 탈출하는 데 독창적인 자질을 보여주는 고난에 처한 한 여성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그린다. 2000년에 출간된 단편선집 《판야나무 뿌리의 속삭임-캐리비언 우화 소설집》에 처음 발표되었다.

목차

상어 섬의 어머니들 - 킷 리드

마거릿 A.의 금지된 말 - L. 티멜 듀챔프

내 플란넬 속옷 - 레오노라 캐링턴

유리병 마술 - 네일로 홉킨슨

‘나 레’의 일곱 가지 상실 - 로즈 렘버그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