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미국 크리스천스쿨의 성공 모델 - 밸리크리스천스쿨의 탁월함 추구 원리 (커버이미지)
미국 크리스천스쿨의 성공 모델 - 밸리크리스천스쿨의 탁월함 추구 원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클리포드 도얼티.대니 킴 지음, 박성창.윤구동 옮김 
  • 출판사KIATS(키아츠) 
  • 출판일2019-06-2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탁월함 추구
내가 1991년에 ‘탁월함 추구’를 학교의 주제로 제안했을 때 나는 그것이 그저 학업 성취도를 더 높여줄 캐치프레이즈라고 생각했다. 밸리크리스천스쿨의 학생, 교사, 스태프들이 모든 일에 최고를 추구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그 주제를 통해 전달되기를 희망했다. 처음에는 그 주제가 우리 학생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했으나 ‘탁월함 추구’의 힘은 내 허를 찔렀다. 그것의 힘은 우리 학생들을 고무시켰을 뿐 아니라 그 자체의 생명력을 가진 것처럼 보였다.
불가능한 꿈을 꾸거나 미지의 것을 발견하거나 혹은 불가능해 보이는 성공을 마치 실패할 리 없다는 듯이 예측하는 용기가 우리를 흥분시켰다. 그것은 마치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거나 우리가 존재하는지조차 전혀 몰랐던 보물을 찾은 것과 같았다. 사실 나는 이제 ‘추구’(Quest)의 개념이 하나님의 창작물의 신성한 주입, 우리가 “신성한 다운로드”라고 부르게 된 것의 한 예시라고 믿는다.
‘탁월함 추구’는 밸리크리스천스쿨의 놀라운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 결국 주목할 만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나는 추구의 힘이 신앙 중심의 공동체를 넘어서 공립학교를 비롯한 더 넓은 지역사회를 건드리고 변화시키는 것을 보게 되었다.
‘탁월함 추구’ 안에는 진리에 대한 열정과 함께 미합중국 독립선언서에 묘사된 ‘자명한 진리’에 기반한, 우리가 ‘공동의 미덕’이라 부르는 것들이 자리한다. 거기에는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라고 쓰여 있다. “생명, 자유, 행복 추구”는 “창조주”가 모든 사람에게 부여한 “양도할 수 없는 권리”에 속한다. 그러한 진리에서 상호 존중, 모든 인간의 존엄, 친절, 정직, 청렴함, 다른 사람들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는 것과 같은 미덕들이 흘러나온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런 생각들은 우리에게 더 큰 중요성을 갖게 되었다. 거기에는 미국을 탄생시킨 힘이 있었고 미국의 공립학교를 변화시킬 힘이 있다. 그러한 변화를 통해 미국은 다시 한번 세계 유수의 교육 시스템 사이에 당당히 자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밸리스쿨이 발전하는 동안 나는 종종 ‘탁월함 추구’라는 주제가 왜 그런 엄청난 결과를 낳았는지 궁금했다. 우리는 현재 우리가 A의 세제곱 혹은 A3라고 부르는 “학업성취, 예술미, 체육 특기”에 집중한 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우리의 학생들은 웅장한 시설들을 맘껏 누리고 학교는 탁월함으로 인해 마땅한 찬사를 받는다. 우리는 수용 가능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응시 원서들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유가 뭘까? 어떤 전문가들에게는 밸리스쿨이 어떤 불공평한 혜택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하루는 어떤 행정회의에서 명망 있는 크리스천 교육자가 내게 “당신은 그저 적시 적소에 우연히 있었을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 말에 순간 허를 찔렸고, ‘그 말이 사실일까?’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그의 말에 아주 약간의 진실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실리콘 밸리에 위치해 있었고 학생회에는 많은 기부금을 비롯해 여러 모양으로 우리를 도왔던 인터넷 기업 개척자들과 기부자들의 자녀들이 포함돼 있었다. 그 정도는 사실이었지만, 그런 요소들로 밸리스쿨의 성공을 절대 설명할 수 없다고 나는 생각했다. 그의 관점은 하나님의 섭리가 아닌 단순한 우연이 밸리스쿨의 성공의 이유라고 암시하는 듯했다. 그게 아님을 나는 알고 있다.
‘탁월함 추구’는 모든 학교, 개인, 사업체, 직장이 따라 할 수 있는 모델이다. 우리와 같은 수준의 동기와 헌신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비슷한 종류의 성공이 되풀이될 수 있음을 나는 보게 되었다. 만일 적시 적소에 있던 것이 밸리의 유일한 잇점이었다면 예기치 못한 방해물이 생겼을 때 우리의 계획에 급제동이 걸렸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밸리크리스천스쿨이 탁월함 추구와 우수한 교육에 대한 헌신을 포함한 보편적이고 신성한 원리들에 기초하여 세워지고 유지됐다면, 밸리 모델은 계속해서 되풀이될 수 있을 것이다.
밸리스쿨이 다른 학교들보다 훨씬 더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성공은 그저 적시 적소에 있었기에 가능했던 게 아니다. ‘탁월함 추구’의 원리가 다른 많은 곳, 특히 우리와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도 통하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분명히 했듯이, 우리는 “생명, 자유, 행복 추구”의 수단으로써 “신적 섭리”에 의존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장소, 어느 때도 적시, 적소가 될 수 있다. 밸리에 있는 우리와 주변 지역의 다른 교육자들이 “의와 평강과 희락”(롬 14:17)이라고 부르는 이 엄청난 축복은 모든 지역의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
이 모든 일이 어디서부터 시작됐고 어떤 어려움을 극복해왔는지를 기억해볼 때 나는 하나님이 밸리크리스천스쿨을 세우시고 붙드셨음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믿는다. 어디를 가든지 나는 늘 학교 행정가들과 시장 전문가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이 속한 지역사회, 사업체, 개인적 삶에서 동일한 일을 하실 수 있다고 전하려 애쓴다. 손님들이 우리 학교를 방문해 밸리스쿨을 일으키는데 내가 얼마나 큰일을 했는지 칭찬할 때 나는 재빨리 하나님이 위대하게 역사하시는 밸리크리스천스쿨에서 섬길 수 있는게 얼마나 감사한지를 말한다. 그분은 당신이나 당신 학교의 학생들과 교육자들을 통해 동일한 “탁월한 일”을 하실 수 있고, 하고 싶어 하신다.

더 크고 담대한 비전
밸리크리스천스쿨의 성공 중심에는 세 가지 주요 원리가 존재한다. 그것들은 이 책의 초점인 탁월함 추구와 우수한 교육 추구에 연료 역할을 한다.
첫 번째 원리는 진정한 탁월함은 하나님의 본성, 성품, 역사를 반영한다는 믿음이다. 이 전제는 밸리스쿨 공동체의 모든 학생, 교사, 학부모, 관리자들로 하여금 최고 수준을 향해 노력하도록 도전한다. 우리의 주제 구절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라(골” 3:23)이다.
두 번째 원리는 탁월함은 영향력을 낳는다는 믿음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왜 탁월함을 열정적으로 추구해야 하는가? 이는 탁월함이 영향력을 낳기 때문이며, 우리는 이 믿음으로 인해 의와 평강과 희락을 우리 공동체와 세상에 확산시키는 데 우리의 영향력을 이용하면서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도구로 섬길 수밖에 없게 된다.
세 번째 원리는 내가 “전능함에의 접근”이라 부르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전능, 즉 모든 것이 가능한 분이라 말한다. 그는 또한 무소부재, 즉 언제나 어느 곳에나 계시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전지, 즉 모든 것을 아신다. 그의 본성 그 자체로 인해 그는 우주에서 유일하게 궁극적으로 전지 전능, 무소부재한 하나님이 되신다. 따라서 “전능함에의 접근”이란, 그의 은혜로운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놀라운 역사의 도구로 섬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그분의 자원을 허락하시는가를 묘사한다.
지난 수년간 많은 학교장들과 이사진들이 자신들의 지역사회에 뛰어난 크리스천 스쿨을 세우는 일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밸리를 방문했다. 나는 내가 과연 하나님이 다른 지역의 학교들에도 동일한 기적을 행하실 수 있고 행하길 원하신다는 것을 확신 속에서 말할 수 있을지 생각해봤다. 다른 크리스천 교육자들도 우리가 경험한 것과 동일한 종류의 기적을 기대할 수 있을까, 아니면 우리 학교의 발전은 그저 특별한 현상일까? 하나님은 당신이 기뻐하시는 어디에서도 훌륭한 학교를 “세우실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지만, 그분이 어느 지역에나 뛰어난 학교를 세우길 “원하신다”고 말하는 것은 좀 주제넘은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오늘날의 경제 속에서 우리 학교 규모만한 또 다른 학교를 운영하는 데 연간 약 6천2백만 달러의 예산이 든다는 것을 숙고함에 따라 나는 모든 곳에 이런 뛰어난 학교를 짓는 데 충분한 자원이 과연 조달 가능한지 의문이 들었다. 의심이 생기자, 나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구하라”(약 1:5)는 사도 야고보의 충고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맞이할 때마다 종종 의지하던 몇몇 성경 본문들을 찾아보았고 하나님께 내 의문에 대한 답을 구했다.
당시에 나는 1960년대의 미 대법원 결정들 때문에 크리스천 스쿨만이 경건한 성품을 배양시킬 수 있다는 관점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었다. 그렇기에 모든 지역에 크리스천 스쿨을 세우는 것이 유일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크게 놀랄만한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독립선언서의 확실한 약속들을 다시 살펴보면서 인식의 대전환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미합중국 건국의 아버지들의 유산을 살펴봄으로써, 지역의 종교나 사회경제적 상황과 관계없이, 공립학교를 포함한 모든 학교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의와 평강과 희락을 회복시킬 수 있는지를 갑자기 이해할 수 있었다.
다음 장들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결국 우리는 산호세 언덕 위에 있는 우리의 캠퍼스와 매우 다른, 많은 지역의 학교들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로 결정했다. 이곳 산호세에 있는 공립학교인 헬리어(Hellyer)초등학교, 인도 뉴델리 슬럼가의 그레이스공립학교는 그 훌륭한 사례로 꼽힌다.
이 학교들은 학업적으로나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예산 부족과 열악한 시설 속에서 해당 지역의 가장 빈곤한 가정 출신의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해 애쓰는 중이었다. 이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우리는 기꺼이 도전을 받아들였고, 결과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도울 지식과 자원, 교육 프로그램들을 나눌 수 있었다. 새로운 생각들의 유입과 활기찬 에너지, 확고한 신앙적 헌신 덕분에 이 학교들은 탁월한 교육의 추구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실례가 되었다.
탁월한 교육의 추구는 기독교인들과 선의를 가진 사람들이 공립 및 사립학교, 차터스쿨(Charter school, 주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되, 운영은 사립학교처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립학교), 홈스쿨링 속의 모든 아이들에게 기회의 가교를 놓을 수 있도록 돕고 이를 장려함으로써 ‘탁월함 추구’의 개념을 확장시킨다. 교사들과 협력하여 일하는 멘토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다음 세대에 투자할 때 우리나라의 미래에 놀라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런 교육적 변화는 지역 학교들과 협력할 밸리스쿨 같은 학교가 없는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개인과 소그룹들은 주변 지역의 학교들에 자신들의 시간과 재능, 전문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실 이런 지역민의 참여는 제한된 예산을 가진 공립학교에 허락되지 않았을 자원들을 가져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주변 지역 학교를 위해 기꺼이 기도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의와 평강과 희락이 필요한 곳에 그런 축복이 흘러가도록 길을 터줌으로써 전략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여러분은 이런 종류의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듣겠지만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교훈은 분명하다. 즉 우수한 교육의 출발점인 ‘탁월함 추구’는 장소와 상관 없이 모든 학교 모든 아이들에게 가까이 있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추구가 하나님이 적합한 순간에 적합한 기회를 제공하실 것을 신뢰하며 인내해야 하는 일일 수도 있다. 미국에서 미합중국 헌법은 우리의 보증서이다. 수정헌법 제1조의 자유활동 조항은 종교의 자유가 모든 시민의 권리임을 보장한다. 그런 지식과 이 새로운 이해가 나에게 일깨운 확신을 가지고 지금 나는 오래전, 문제투성이 밸리크리스천스쿨을 외면하고 떠나려 했을 때 내가 느꼈던 망설임을 돌아보면서 문득 궁금해진다. 만일 내가 그때 떠났더라면? 하나님이 내 삶에 주신 소명을 거부했더라면 어찌 됐을까?
궁극적으로 나는 하나님이 나를 임명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1986년 7월, 밸리의 교육감직(superintendent)을 수락하고자 믿음의 결단을 내렸을 때 나는 내 인생의 가장 위대한 모험에 발을 내디뎠다. 그날 이후 내가 겪은 모든 기적들에 참으로 감사하다. 지난 30여년 동안 하나님은 가장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셨고,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크고 대담한 비전을 허락하셨다.
탁월한 교육의 추구는 변화에 대한 이야기이며 기독교인들과 선의를 가진 사람들이 (다음 장에서 묘사될) 빛, 생명, 학습의 문화를 미국 학교와 그 너머에 도입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의 표본이다. 내가 이 책에서 나누고자 하는 것은 바로, 학부모와 교육자, 적극적인 지역민이 최고가 아니면 안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을 때 어떤 일이 생겨나는가 하는 이야기이다.

저자소개

1986년 7월에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밸리크리스천스쿨에 교장과 감독으로 합류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에서 학생등록은 3배로 올랐고, VCS에는 현재 1500명 이상의 고등학생을 포함하여 대략 2,750명의 K-12 학생들이 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3개의 학교를 위한 영구적인 시설들이 지어졌고, 이들의 현재 가치는 2억 달러에 이른다. 도얼티 박사는 탁월한 교육을 위한 탐구 연구소와 실리콘 밸리에 있는 네이버후드크리스천프리스쿨의 창립회장으로 일한다. 그는 베다니칼리지에서 영문학, 성경 및 신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고, 산호세주립대학에서 공립학교 행정으로 석사학위를, 샌프란시스코대학에서 사립학교 행정과 특수교육으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윌리엄제섭대학교의 이사이며, 캘리포니아와 ACSI 교수 및 행정 종신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클리프와 그의 부인 크리스는 밸리크리스천고등학교를 졸업한 두 자녀와 모두 밸리크리스천스쿨에 다니는 다섯 명의 손자 손녀가 있다.

목차

1장 비전-개관
2장 수준 높이기-탁월함 추구와 도덕적 기준
3장 비전 확장하기-자원과 희망의 유입
4장 역경 극복하기
5장 JULI, 공동의 미덕 프로젝트
6장 JULI-주니어 대학과 등대 프로젝트
7장 불 밝히기-당신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깨달으라
8장 일을 이루어 내기-“불가능한 것”을 하라
9장 다음 세대에 투자하기
10장 어디에서든 가능하다
결론

<부록>
“탁월함 추구”의 펠로우들
저자 소개
미주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