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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칼 (커버이미지)
제국의 칼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충호 지음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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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가야 멸망사를 통해 오늘을 읽다
- 소외된 역사를 재조명하다


《제국의 칼》은 가야의 멸망사를 다룬 역사적 사실을 기반에 둔 소설이다. 그간 가야사는 우리의 역사에서 소외되어 왔다. 축소되고 왜곡되어 지금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가야사는 초기가야 13국과 후기가야 13국으로 이어져 온 7백년 문명사를 가진 국가였다. 그러나 가야가 신라, 백제와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고대 역사 초기에서 사라지면서 역사적 기록이 거의 남지 않게 되었다.

《제국의 칼》에서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다라국’은 후기가야 13국 중 가장 늦게 멸망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소국이다. 일본서기와 양직공도에 기록이 있으나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던 다라국은 합천 옥전 고분군에서 유물이 대거 출토되면서 현재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 역사는 아직도 미궁에 빠져 있는 상태이다. 겹겹이 싸여 있는 그 베일을 벗겨내려면 어쩌면 가야 찬란한 역사가 쌓인 시간만큼 공을 들여야 할지도 모른다. 《제국의 칼》은 다라국의 왕자인 진수라니가 마지막 왕위에 올라 무너져 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외되어 잘 알지 못했던 가야사를 《제국의 칼》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저자소개

울산광역시 북구 출생으로 계명대학교 영문과 및 영남대 교육대학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영국 사우샘프턴대학에서 고급영어 과정을 이수하였으며 『시대문학』, 『월간문학』, 『예술세계』, 『계간문예』에 시와 소설, 수필, 평론이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저서로는 시집 『마라도를 지나며』, 『바다, 머나먼 추억의 집』, 『미국은 섹시하다』, 『구룡포』, 시사평론집 『시대와 갈등』, 동서양 비교문학서 『장자와 워즈워드』, 영어학습서 『영단어 자동연상암기법 1·2권』,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생활영어』, 소설집 『메콩강에 지다』, 『기타줄을 매다』, 장편소설 『바다로 가는 먼 길』, 『이예, 그 불멸의 길』, 『제국의 칼』 등이 있고 한국소설문학상, PEN문학상, 한국해양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이주홍문학상, 서울시인상, 문화부장관상 그리고 울산문학상과 울산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한국문인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및 울산지역회장, 울산소설가협회장, 한국문학세계화본부 전문위원, 한국예총 울산광역시연합회장 등으로 예술문화 활동을 했으며 울산고등학교 교사, 한국방송통신대학, 울산과학대학, 울산대학, 한국폴리텍7대학 강사 및 교수로 영어와 문예창작론을 가르쳐 왔다. 그 밖에 흥사단 세계빈민돕기운동 대표 등으로 사회활동을 했다.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1. 금지된 사랑

2. 사랑의 아픈 기억

3. 갈등

4. 칼 앞에 맹세

5. 다국(多國) 회의

6. 늑대와 달

7. 하한기의 모반

8. 야철지의 추억

9. 남가라에서 날아온 비보

10. 부왕의 죽음

11. 옥전(玉田)의 통곡

12. 아버지, 그 아버지의 나라

13. 악몽

14. 배신과 응징

15. 먼 데서 오신 손님

16. 일본 사신의 농간

17. 사비성에 뜬 달

18. 어지러운 세상

19. 가자, 관산성으로

20. 누구의 책임인가

21. 그 겨울의 비

22. 결론 없는 공론

23. 사랑은 언젠가 이별이다

24. 슬픈 전조

25. 칼은 살아서 말한다

26. 아 - 다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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