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네피림 (커버이미지)
네피림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황선혁 지음 
  • 출판사북랩 
  • 출판일2018-07-17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어느 날, 인간에 비해 월등한 신체능력을 갖춘 전투 인간들이 전쟁을 시작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한 기술을 손아귀에 넣은 북한과 그들로부터 한반도를 구하려는 이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소재로 작가지망생 생명과학도가 써내려 간 디스토피아 SF 소설!


지섭과 희주는 신혼부부다. 단란한 생활을 보내던 두 사람은 희주가 임신을 하며 더 큰 꿈에 부풀지만, 3번이나 연달아 유산하면서 우울증에 걸린 희주는 자살해버린다. 그러자 그녀를 너무나도 사랑했던 지섭은 동료 생명과학자 세혁과 함께 아내를 되살리기로 결심하고 인간 복제를 준비한다. 또한 선천적 유전병으로 인해 아버지에게 버려진 아이코는,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는 태국계 혼혈인 유키를 감싸려다가 이지메를 당하자 타인에 대한 마음의 문을 꾹 닫은 채 배척 없는 신세계를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결국 이들은 윤리적으로 생명과학연구에 제재가 없는, ‘자유로부터 자유로운 나라’ 북한으로 월북한다. 이에 북한 정부는 지섭과 아이코의 바람을 이루어주면서, 그들 또한 미리 계획해 둔 ‘네피림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묵묵히 이를 지켜보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국의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씬쉬찌는 인류의 멸망을 앞당길 ‘노아의 홍수\' 계획을 실행한다. 각자의 계획이 절정을 향해 치달으면서 서로 간의 갈등과 함께 세계의 질서에도 균열이 일어나고 마침내 인류는 파국을 맞이하는데….

저자소개

1997년 충청남도 보령 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국립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에 재학 중이며, 현재 보령시청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 중이다. 어려서부터 가까이에 있었던 자연과 친구로 지내면서 자연스레 생명과학을 좋아하게 되었다. 2016년 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에 입학했다. 생명과학도로서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류의 고질적인 문제인 ‘노화’를 억제하는 방법을 발명하는 것이다. 저자가 소설을 쓰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시절, 천문학과 천체물리학의 권위자 칼 세이건의 『COSMOS』와 『CONTACT』를 접한 것이다. 특히 그가 쓴 SF소설 『CONTACT』를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고, 과학과 문학을 잇는 다리가 되겠노라 결심하여 고등학생 때 이미 『플라스크의 아이』를 집필했다. 다만 당시에 쓴 소설은 학업적, 경제적 여건 때문에 소장본에 그쳤었지만,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소재를 발전시켜왔다. 저자는 본 소설 『네피림』을 출판함으로써, 언젠가 생명과학의 권위자로서 쓸 SF 소설의 첫 단추를 지금 채우고자한다. 아마추어 소설가의 마지막 작품으로써, 어쩌면 프로 작가의 첫걸음으로써.

목차

프롤로그 · 7

연구원 K · 11

잡종 애호가 · 49

여모지간 · 95

네피림 · 133

간장계란밥 · 155

적화통일 · 161

노아의 홍수 · 177

아낙 · 187

에필로그 · 199

작가의 말 · 201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