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남자를 포기한 여자들이 사는 집 (커버이미지)
남자를 포기한 여자들이 사는 집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카린 랑베르 지음, 류재화 옮김 
  • 출판사레드스톤 
  • 출판일2016-08-0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파리 외곽,
'여왕'과 남자를 끊은 네 여자가 사는 곳


"새로 오신 분, 카를라가 내부 규칙 알려줬어요?"
"대강은요."
"여기선 엄격해요!
남편도 안 되고, 애인도 안 되고, 배관공도 안 되고, 전기공도 안 돼요."
"피자 배달부도."
"남자는 안 돼!"
"남, 남자는 안 돼요?" 줄리엣은 더듬거렸다.
_본문 중에서

수컷이라곤 오직 장-피에르, 고양이 한 마리만 허락된 곳. 여자들 최후의 보루, 벙커, 안식처가 되어준 카사 셀레스티나. 서로 다른 나이, 서로 다른 과거, 서로 다른 세계에서 온 다섯 여자의 유일한 공통점이 있다면, 이젠 사랑에 대해 말하는 것도 사랑 이야기를 듣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는 것.
그들은 남자 없는 삶을 선택했다. 그리고 잘 살고 있었다. 남자 없이, 사랑 없이,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을 찾아 행복하게! 그녀가 오기 전까진.
줄리엣,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그녀의 등장. 사랑이 결핍된, 사랑을 갈망하는 여자. 그녀는 카사 셀레스티나의 일상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동시에 다섯 여자의 위대한 공모와 선택에, 아름다운 용기와 광기에 매혹되어간다.

함께 울고 웃는, 여자들의 인생 이야기
벨기에 출신 작가의 톡톡 튀는 데뷔작이다. 똑같은 건 '여자'라는 성별뿐인 여섯 캐릭터, 30대부터 70대까지! 건물 주인인 '여왕'을 필두로 저마다의 확고함으로 가득 찬 그녀들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놀랍게도 그들 각각의 독특한 인생이 어느새 우리의 삶과 겹쳐진다. 사랑에 치여, 삶에 치여 누구나 한번은 꿈꿨을 '남자 없는 인생!' 이 새로운 삶을 대하는 여섯 여자의 각기 다른 방식들. 하지만 여자들만 사는 이 집에도 남자는 늘 있었다. 그들의 추억에, 그들의 상처에, 그들의 분노에, 그들의 감춰진 욕망 안에.
최후에 그녀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저자소개

벨기에 태생, 사진 작가, 베스트셀러 작가. 데뷔 소감으로 "단어를 통해 감동을 공유하기를 항상 꿈꿔왔다."고 말한 저자는 데뷔작 《남자를 포기한 여자들이 사는 집》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파리 외곽, 남자를 끊은 네 여자와 여왕이 사는 집.' 독특한 공간과 설정 속에 세워 놓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삶의 이야기는 독자들의 공감과 폭소까지 자아냈다. 그저 유쾌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쾌락을 거부하면서 동시에 쾌락을 추구하는 인간의 허약함과 진솔함을 담아낸 이 소설은 출간 직후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특히나 젊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2014년 사가 카페 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목차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