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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울이 말해준 것 (커버이미지)
    [장르문학]거울이 말해준 것
    • G. S.몬타니
    • 위즈덤커넥트
    • 2024-02-19

    크리스토퍼 광장 동네 사람들은 그를 \'늙은 존슨\' 이라고 불렀다. 그는 중고 자동차 부품을 취급하는 작은 지하 상점을 갖고 있었다. 그는 가게 뒤쪽에 살았고 그 동네 사람들은 그를 발명가로 알고 있었다. 그 발명가가 무엇을 발명했는지는 몰랐지만, 사람들은 항상 켜져 있는 상점의 불빛을 보는 데 익숙했다. 검은 공간을 내려다보면 노인이 여러가지 도구들 사이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그의 지저분한 회색 수염이 책상 위로 늘어져 있었다.어느 날 크리스토퍼 광장 사람들은 늙은 존슨에 관한 소식을 떠들게 되었다.사기꾼의 왕인 빅 해리 웨슬리가 광장 끝에 위치한 웨스트 사이드 소셜 클럽 앞방의 테이블 앞에서 \'모리슨 테일러\' 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레프티 블룸펠드\' 와 함께 존슨에 대한 소문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웨슬리는 크고 화려하며 인상적인 사람이었다. 온 도시의 사기꾼들은 그의 천재성을 존경했다. 웨슬리는 뉴욕 센트럴 파크를 건물 부지로 분할하여 현금으로 팔 수 있다고 한다. 그는 두 차례 감옥에 갇혔지만, 그곳에서 용기나 거만한 외모를 전혀 잃지 않았다.\'모리슨 테일러\' 라고도 별칭으로 불리는 레프티 블룸펠드는 몸집이 작았다. 그는 고릴라의 몸체의 윤곽선을 따라 만들어진 것 같았다. 그는 낮고 불룩한 이마와 반짝이는 검은 눈을 가졌다. 그의 황소 같은 목은 짧고 두꺼웠다. 그의 손은 거친 검은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었다. 그의 두 손은 거친 작업으로 인해 울퉁불퉁하고 움푹 패였다. 그는 일을 하지 않을 때 금고털이들과 총잡이들에게 파는 용도로 니트로글리세린을 만들었다. 그는 주 교도소에서 6년을 복역했으며, 똬리를 틀고 있는 코브라처럼 탐욕스럽고 무자비했다.\"늙은 존슨에 관한 소식을 들었나?\" 웨슬리가 뚱뚱한 시가에 불을 붙이며 물었다.블룸펠드가 가짜 호밀 위스키가 세 손가락만큼 담긴 술잔을 들어서 단숨에 마셨다. 그가 손등으로 입술을 말렸다.\"아니, 그 사람이 뭐 어떻다는 거야?\"사기꾼의 왕이 의자를 뒤로 젖히고 웃었다.\"모두가 늙은 존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그는 우리 주 위쪽 지역에 있는 어떤 큰 회사에 발명품을 팔았다고 하더군. 그가 선불 로열티로 10만 달러를 받았다는 거야. 찰리 힐이 수표를 봤으니 거짓말은 아니야. 늙은 괴짜가 깨끗하게 성공한 거지. 10만 달러라... 상당한 금액이잖아.\"\"신기한 발명품과 노련한 강도의 게임. 유머러스한 결말이 매력적이다.\"-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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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 죽어도 힙합 (커버이미지)
    [장르문학]곧 죽어도 힙합
    • 정재환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4-02-19

    아는 맛이 무섭듯알 만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재밌다『맥아더 보살님의 특별한 하루』, 『대스타』, 『이달의 장르소설 5』 등 다양한 엔솔로지에서 특색 있는 단편을 선보인 작가, 정재환의 단편 소설집 『곧 죽어도 힙합』이 출간됐다. 살인마를 잡으려는 간 큰 다단계 판매원, 조연이 죽은 촬영장에서 주인공의 비밀을 밝히려는 단역 배우, 대머리 부장에게 찍혀 복수의 칼날을 가는 탈모 직원, 유튜버, 양아치, 재벌집 뺑소니범, 그리고 그보다 더 수상한 버스 기사, 백발백중 여자 귀신에 홀린 스포츠 도박 중독 아빠, 괴물들이 창궐한 날 죽기보다 고백하기를 선택한 양궁 선수, 그리고 그저 좋아하는 힙합을 하려다가 세계의 운명을 손아귀에 쥔 힙합 노인까지. 어디서나 볼 법한 사람들이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상황에 빠지며 일어나는 기상천외하고 유머러스한 이야기는 매번 예상치 못할 반전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세계 멸망이 코앞이어도 재미는 놓치고 싶지 않은정재환 작가의 반전 넘치는 이야기『맥아더 보살님의 특별한 하루』, 『대스타』, 『이달의 장르소설 5』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단편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작 단편까지 꾹꾹 눌러 담은 정재환 작가의 신간이 출간됐다. 일곱 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진 단편집 『곧 죽어도 힙합』은 SF,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로맨스, 액션 등 온갖 장르적 요소가 정재환 작가 특유의 문체로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작품에서 다루는 주제와 내용은 저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재미’라는 실로 연결되어 있다.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나의 작품집에 어우러지게 만드는 이 연결감은 상승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저마다의 맛을 돋운다. 웃음과 서스펜스로 중무장한요지경의 상상력을 만난다!『곧 죽어도 힙합』의 작품들에 공통적으로 ‘재미’라는 요소가 담겨 있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재미에만 치중하지는 않았다. 살인마를 잡으려는 간 큰 다단계 판매원, 백발백중 여자 귀신에 홀린 스포츠 도박 중독 아빠, 그리고 괴물들이 창궐한 날 고백하러 떠나는 양궁 선수와 좋아하는 힙합을 하려다가 세계의 운명을 손아귀에 쥔 힙합 노인까지. 어디에서 본 것 같으면서도 무슨 일을 저지를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독특한 주인공에서 뻗어 나가는 이야기의 줄기는 매번 독자들의 예상이 무색할 만큼 이야기의 줄기를 비틀며 반전 가득한 열매를 맺어낸다. 정재환식 상상력이 빚어낸 요지경의 이야기는 여느 장편 못지않은 풍부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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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아르 레버넌트 1 (커버이미지)
    [장르문학]누아르 레버넌트 1
    • 아사쿠라 아키나리 지음, 양지윤 옮김
    • 북플라자
    • 2024-02-19

    기묘한 능력을 가진 4명의 고등학생이 쫓는한 소녀의 미스터리한 죽음!나는 타인의 등에 나타나는 숫자를 볼 수 있다. 그건 그 사람의 하루치 행운 레벨을 나타내며 기본값은 50이다. 어느 날, 동급생인 야요이의 등을 보니 85라는 큰 숫자가 떠 있는 게 아닌가! 어쩌면 행운의 덕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는 야요이를 따라나선다. 그러다 나처럼 이상한 힘을 가진 동료들을 만나게 되는데….손가락으로 책등을 훑기만 해도 책의 모든 내용을 기억할 수 있는 소녀와 그날 들을 말을 아침마다 미리 듣게 되는 남자,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닿은 물건을 망가뜨릴 수 있는 여자까지. 우리 네 사람을 모이게 한 건, 한 소녀의 수수께끼 같은 죽음이었다. 모든 우연이 필연으로 바뀌는 청춘 미스터리 소설.고단샤 BOX 신인상 Powers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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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아르 레버넌트 2 (커버이미지)
    [장르문학]누아르 레버넌트 2
    • 아사쿠라 아키나리 지음, 양지윤 옮김
    • 북플라자
    • 2024-02-19

    기묘한 능력을 가진 4명의 고등학생이 쫓는한 소녀의 미스터리한 죽음!나는 타인의 등에 나타나는 숫자를 볼 수 있다. 그건 그 사람의 하루치 행운 레벨을 나타내며 기본값은 50이다. 어느 날, 동급생인 야요이의 등을 보니 85라는 큰 숫자가 떠 있는 게 아닌가! 어쩌면 행운의 덕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는 야요이를 따라나선다. 그러다 나처럼 이상한 힘을 가진 동료들을 만나게 되는데….손가락으로 책등을 훑기만 해도 책의 모든 내용을 기억할 수 있는 소녀와 그날 들을 말을 아침마다 미리 듣게 되는 남자,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닿은 물건을 망가뜨릴 수 있는 여자까지. 우리 네 사람을 모이게 한 건, 한 소녀의 수수께끼 같은 죽음이었다. 모든 우연이 필연으로 바뀌는 청춘 미스터리 소설.고단샤 BOX 신인상 Powers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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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닌자의 딸 (커버이미지)
    [장르문학]닌자의 딸
    • 요코제키 다이 지음, 권하영 옮김
    • 북플라자
    • 2024-02-19

    부부 싸움에 표창은 기본?!닌자의 딸이 닌자의 아들을 만났다!약사인 호타루는 사실 오랜 전통을 가진 ‘코가 닌자’ 일족의 딸이다. 다른 삶을 살고 싶어 일반인인 고로와 결혼했지만, 정체를 숨긴 채 만사태평한 일반인 남편과 사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호타루가 이혼을 결심할 무렵, 일족의 라이벌인 ‘이가 닌자’의 후예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살인사건 현장에 바로 호타루가 있었다. 시신을 뒤로하고 급히 현장을 떠나려는 호타루를 향해 표창이 날아오는데…. 표창을 던진 건 놀랍게도 호타루의 남편인 고로였다. 2년을 함께 산 남편의 정체가 가문의 숙적인 이가 닌자였다고?! 이 결혼은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두 사람은 무사히 이혼할 수 있을까? 《루팡의 딸》 작가의 신작! 이번에는 ‘닌자’다!닌자의 후예들은 지금도 정체를 숨긴 채 현대인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전통을 중시하며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이가 닌자와 실용성을 중시하며 혼자서 움직이는 코가 닌자는 오랜 세월 동안 라이벌 관계였다. 상대가 라이벌 가문의 닌자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결혼한 호타루와 고로는 국회의원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는 순간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루팡의 딸》 시리즈로 도둑 집안의 딸과 경찰 집안의 아들 간의 만남을 다뤘던 요코제키 다이가 이번에는 라이벌 닌자 가문 간의 결혼을 흥미롭게 그려냈다.TV 드라마 원작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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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한복판의 유력 용의자 (커버이미지)
    [장르문학]도쿄 한복판의 유력 용의자
    • 고호 지음
    • 델피노
    • 2024-02-19

    1943년 12월. 어느 조선인 남자에게 생긴 일.자신의 할아버지가 태평양전쟁의 강제동원희생자라고 알고 있던 손자인 준기는 우연한 기회에 기밀 해제된 외무부의 문건을 접한다. 그 안엔 일본 홋카이도에 끌려갔다는 얼굴도 모르는 할아버지의 비밀이 담겨 있었고, 준기는 할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그것은 바로 일본 왕실의 유일한 적통인 아이코 공주를 납치하는 것. 전 세계 언론을 집중시켜 문제를 해결하려던 당초의 계획은 갑작스레 날아온 익명의 메시지 한 통으로 제동이 걸리고 만다.[네 조부의 유해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 홋카이도엔 없어.알고 싶으면 지금부터 나와 타깃 체인지를 하는 거야.]상대가 원하는 것은 서로가 찾아야 할 타깃을 바꾸자는 것!그렇게 해서 마주하게 된 1986년 7월에 벌어진 어느 납치 사건의 전말과 놀라운 반전.한국, 일본, 북한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제국주의와 냉전 시기에 동북아에 만연했던 첩보와 납치, 실종을 실감 나게 다룬 미스터리 추리소설이다. 굴곡진 역사의 격랑을 겪으며 가족을 잃어야 했던 이들의 아픔을 국적과 이념을 초월하여 그려냈다. 1943년 12월. 돌아오지 못한 조선인.생매장 되었다는 할아버지의 유골을 찾아라 늘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포착해 탄탄한 스토리로 풀어내는 고호 작가의 작품은 우리의 역사, 특히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근현대사의 중요 사건의 장면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금껏 발표한 『평양에서 걸려온 전화』, 『악플러 수용소』, 『노비 종친회』 등의 작품도 우리 사회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에서 시작해 그간 묻혀있던 사건들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호 작가가 이번에는 태평양전쟁 강제동원희생자 문제와 납북 일본인 문제를 화려한 미스터리로 포장하여 가지고 돌아왔다.『도쿄 한복판의 유력 용의자』는 태평양전쟁 강제동원희생자인 할아버지의 유골을 찾아 떠나는 손자 준기. 그가 할아버지의 흔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차츰 드러나는 불행한 과거사. 하지만 막상 찾아간 곳에서는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고 그때 받은 뜻밖의 문자. - 할아버지의 유골을 찾고 싶다면 먼저 1986년에 실종된 유리코를 찾아내야만 한다. 할아버지의 유골을 찾는 것과 실종된 유리코를 찾는 것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상상할 수조차 없던 ‘그곳’에서 메시지를 보낸 상대를 마침내 마주한 순간 깨닫고 만다. 전혀 상관없어 보이던 두 사건의 접점을. 탄탄한 구성력으로 이미 인정받은 고호 작가의 신작. 작가가 숨겨놓은 반전에 독자들은 숨죽이다 놀라고 감탄하며 읽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진정한 반성과 용서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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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트 스탑 (커버이미지)
    [장르문학]라스트 스탑
    • 류명환 지음
    • 안전가옥
    • 2024-02-19

    꿈과 기억을 넘나들며 드러나는 그날의 진실2022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 선정작, 세상 모든 스릴러 ‘노크’ 시리즈‘장르 전문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이 선보이는 새로운 라인업 ‘노크’의 세 번째 작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안전가옥의 ‘2022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 선정작이자, 류명환 작가의 첫 번째 소설이다. 《라스트 스탑》은 아내와 딸을 잃고 실의에 빠진 남자의 무의식을 유영하는 작품이다. 거듭되는 꿈과 기억의 교차 속에서 꿈은 점차 뒤틀리고 진실은 자취를 감춘다. 어디까지가 꿈이고 어디까지가 기억인지 알 수 없는 몽환적인 흐름 아래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쉼 없이 전개되고 어느새 사건의 진실이 드러난다.| 배차에도 없던 막차, 그 종착역에서 죽은 아내와 재회한 한 남자그의 무의식 속에서 펼쳐지는 SF 감성 로맨스 소설도하는 오늘 하루도 죽은 아내와 딸을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퇴근길 도하는 우연히 배차에 없는 구파발행 막차를 발견하고 전철에 오른다. 그리고 그곳에서 죽은 아내 나연과 재회한다. 그날 이후 도하는 꿈인 줄 알면서도 계속 혼자만의 막차를 탄다. 그렇게 삶의 활력을 찾아가던 어느 날 자신이 보호관찰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도하. 그는 보호관찰관에게 자신이 국소적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으며 조만간 나연과의 이혼 조정 기일이 잡혀 있다는 것을 전해 듣는다. 죽은 줄 알았던 나연이 살아 있다. 이혼 조정 기일 나연을 마주하고 불현듯 떠오른 기억 하나. 나연은 대학 시절 연인이었던 서준과 외도하고 도하는 그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내연남 서준을 찾아가 헤어져 줄 것을 요구하지만 무참히 거절당한다. 이성을 잃은 도하는 석궁을 들고 서준의 오피스텔을 찾아가 그를 쏘고 집행유예를 받게 된다. 도하는 이제 그만 꿈속의 나연을 놓아줘야겠다고 다짐하고 구파발행 막차에 오른다. 어김없이 도하를 기다리고 있는 나연. 도하는 나연에게 오늘이 마지막임을 알리지만 그녀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낸다. 지금 도하가 서 있는 세계가 꿈이며 나연 자신은 꿈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드러난 진실. 도하는 지금 누군가에게 피습되어 의식이 없는 코마 상태다. 나연은 코마 상태에 빠진 환자의 무의식을 영상화하는 코마뷰어에 접속해 피습의 진실을 파헤치고 도하를 깨우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꿈과 기억은 뒤엉키고 진실은 멀어져만 간다.《라스트 스탑》은 꿈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가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다. 성실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던 남자는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배신으로 조금씩 무너져 간다. 하지만 결국 무너진 것은 그를 둘러싼 위선과 거짓이다. 그의 진심은 무너지지 않는다. 더 많이 착취할수록 더 추앙의 대상이 되는 세태 속에서도 누군가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꿋꿋이 살아간다. 그리고 부조리한 세상의 규칙에 익숙해진 우리는 그들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그들이 인정받는 세상을 기대한다. 《라스트 스탑》은 그럼에도 발하지 않는 것은 진심과 사랑임을,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여전히 공고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2022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 선정작 범죄, SF, 판타지, 하이틴 스릴러까지, 평범한 일상을 위협하는 세상 모든 스릴러를 만난다노크 시리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안전가옥은 ‘2022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총 여덟 명의 신인 작가를 선정했다. 단독으로 소설 단행본을 출간한 적이 없는 작가가 대상이었으며, 무엇보다 참신한 스릴러 작품들만을 선별했다. 스릴러 장르의 대가 서미애 작가의 특강과 안전가옥 스토리PD들과의 멘토링, 현직 작가들의 스릴러 작법 특강 등이 이어졌다. 신인 작가들의 작품이 품고 있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신선한 플롯은 이 과정을 통해 좀 더 짜임새 있고 선명한 스토리라인으로 발전되었다. 노크 시리즈로 선보이는 작품들은 평범하고 일상적인 모티프를 가장 공포스럽고 위협적인 분위기로 확장하는 스릴러 소설들이다. 대리운전, 학교 폭력, 바다, 식물, 지하철, 기후위기, 초파리, 휴가와 같이 평범한 소재가 한순간에 우리 일상을 위험에 빠트리는 요소로 뒤바뀌면서 독자들을 한층 더 긴장하게 만드는 것이다. 범죄 스릴러, SF 스릴러, 판타지 스릴러, 하이틴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 신인 작가들의 패기 넘치는 스토리텔링이 장르 소설 독자들의 서가를 ‘노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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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찌빠 (커버이미지)
    [장르문학]묵찌빠
    • 김세화 지음
    • 책과나무
    • 2024-02-19

    일찍이 이런 종류의 스릴러는 없었다.공포의 바이러스와 기술 전쟁에 관한 우리 시대의 보고서! 《묵찌빠》 이 소설은 새로운 스타일의 추리 스릴러이다. 세상을 발칵 뒤집을만한 비밀이 있다. 그 비밀을 손에 쥐고 있는 자가 있다. 누군가는 그를 제거하려 하고 누군가는 그를 지키려 한다. 그리고 그들 모두를 경찰이 쫓고, 경찰의 추격에 군인들이 가세한다. 이 소설은 바이러스 팬데믹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추격을 벌이는 젊은 사자들의 모험담이다. 인류를 공포에 떨게 만든 바이러스 팬데믹, 소리 없는 전쟁이 불러올 암울한 미래, 그 배후에는 거대한 세력이 있다. 누군가 주먹을 내면 누군가는 가위를 내고 또 다른 누군가는 보자기를 낸다. 모든 싸움의 양상은 물고 물리는 게임 묵찌빠와 같다. 돈과 권력과 기술을 독점한 슈퍼 휴먼에 발칙한 녀석들이 반격을 준비한다. 독자는 마치 100미터 달리기와 같은 속도로 이야기에 빠져들 것이다.이 소설은 독특한 성격의 K-미스터리이며 치밀한 구성의 새로운 스릴러이다. ‘2021년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과 ‘2022년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연이어 수상한 김세화 작가는 자신의 주특기인 본격 추리소설의 미덕을 고스란히 보여주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국제 첩보 스릴러를 창조해냈다. 서울 근교 소도시 골목에서 발생한 사건은 거대한 세력의 음모와 연결되고 지구대 말단 순경과 인터넷 기자는 국제적인 킬러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거미줄처럼 퍼져 나가는 다양한 이야기 전개 구조는 결국 다윗과 골리앗의 한판 대결로 이어지는데, 복잡한 퍼즐을 하나로 연결하는 작가의 솜씨가 눈을 번쩍 뜨이게 한다. 이 소설은 마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상황 묘사, 사실적인 이야기, 간결한 서술, 빠른 전개를 특징으로 갖고 있다. 독자들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주인공들이 펼치는 장면들을 머릿속으로 자연스럽게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이 소설은 젊은이들의 성장소설이다. 우리 주변에 힘겹게 미래를 개척하는 젊은이들, 미숙하지만 본능적으로 정의의 편에 서는 젊은이들이 자기 앞에 놓인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보여주면서 결국 미래는 그들이 짊어지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이 소설은 기술과 자본, 권력을 독점한 세력이 양극화를 극단으로 몰고 갈 수 있음을 경고한다. 이미 세상은 양극화의 길로 가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기술과 자본은 극소수의 슈퍼 휴먼과 대부분의 일반시민으로 분리하는 방식으로 양극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탐욕이 기술과 결합할 때 세상이 얼마나 위험해지는지, 이 소설은 세밀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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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관 갑옷을 입다 (커버이미지)
    [장르문학]문관 갑옷을 입다
    • 조동신 지음
    • 몽실북스
    • 2024-02-19

    고려와 거란의 3차 전쟁 70년간 문관이었던 강감찬이 갑옷을 입었다. 고려의 현종은 왜 모두의 반대에도 강감찬에게 갑옷을 입혔을까?<문관 갑옷을 입다>는 강감찬과 대량원군(현종)의 숙명적인 만남을 통해 문란했던 고려 왕실과 왕권을 둘러싼 권력 암투, 왕권을 강화하려는 조정과 지방 호족들의 불만으로 발생한 사건, 안융진 전투에서의 악연으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 강조의 정변, 고려와 거란의 1차, 2차, 3차 전쟁 등 고려 초기의 혼란스러웠던 시대상을 그려내고 있다.안융진 전투의 악연993년 10월 발생한 1차 고려와 거란 전쟁에서 분수령이 되었던 안융진 전투에서 낭장 박진은 침입이 예상되는 길과 매복 작전을 주장하고 실행하여 승리하였으나 알 수 없는 사유로 전사를 하였고, 다른 침입 경로를 주장하다 뒤늦게 전쟁에 합류한 김치상, 김치득 형제와 양주의 호족 김웅, 김현 형제가 큰 공을 차지하게 된다.안융진 전투에 참여했던 이들의 악연은 무엇일까? 양주의 호족 김현 살인사건 강감찬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던 양주 지방의 호족 김웅의 동생인 김현이 이른 아침 강감찬을 찾아와 양주 지방 호족이 모두 대역죄인이 될 수도 있는 일이 생겼다고 직접 뵙기를 청하였고, 강감찬이 잠옷을 평상복으로 갈아입는 사이 김현이 광증을 보이다가 봉천 물에 뛰어들었는데 그만 바위에 머리를 부딪혀 머리가 깨져 죽게 되고, 그가 마신 술잔에서 검은 가루가 발견된다.김현은 왜 갑자기 광증을 일으켰을까? 검은 가루는 무엇일까?양주 목사 김치상 살인사건 김현의 장례식에 아들 무원과 함께한 강감찬은 무원의 동문 사형인 박재훈을 만나게 되었고, 광종의 중앙집권을 위한 무자비한 지방 호족의 숙청으로 장례와 같은 일이 아니면 호족들이 모임을 할 수가 없었다.강감찬과 양주 호족들이 민감한 주제로 모임을 하는데 양주 목사인 김치상이 갑자기 방문한다. 술 한잔을 마신 김치상이 광증을 보이며 날뛰다가 말에 차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가 마신 술잔에서는 김현과 같이 검은 가루가 발견된다.김현과 김치상의 죽음의 원인이 같아 보이는데 우연일까? 동일범에 의한 연쇄살인일까? 범인은 누구일까?강감찬과 대량원군의 숙명적인 만남환갑의 나이로 사직서를 준비하던 강감찬이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근친 간 불륜, 사생아, 고아라는 출생의 멍에를 짊어진 채 암살의 위협까지 받는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던 어린 시절의 대량원군(현종)을 만나게 된다.강감찬이 신혈사에서 만난 대량원군은 비상(비소) 중독으로 서서히 독살되고 있음을 간파하고 범인을 잡게 되는데 대량원군이 믿었던 사람의 소행이라 충격을 받게 되지만 대량원군 독살 시도는 계속된다.강감찬과 대량원군은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면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대량원군의 애민 정신과 총명함을 알게 되고 성군이 될 분이라 판단하여 목숨을 다하여 지키고자 한다. 대량원군 또한 강감찬이 환갑의 나이이지만 문관으로서의 기개와 지략에 탄복하게 된다.강감찬과 대량원군(현종)의 만남은 위기의 고려를 구하고 중흥기를 이끌게 된다. 강감찬은 1019년 72세의 나이에 거란의 3차 침입 때 상원수[현재의 군단장]로 임명이 되어 귀주대첩을 통해 거란을 물리치면서 위기의 나라를 구하고, 대량원군(현종)은 고려의 8대 황제가 되어 고려의 중흥기를 이끈 명군이 된다. <문관 갑옷을 입다>는 역사 팩션에 미스터리를 더한 소설이다. 안융진 전투에서 시작된 악연으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은 의외의 인물로 밝혀지고, 문란했던 고려 왕실과 왕권을 둘러싼 권력 암투, 왕권을 강화하려는 조정과 지방 호족들의 불만으로 발생한 사건, 강조의 정변, 고려와 거란의 1차, 2차, 3차 전쟁 등 고려 초기의 혼란스러웠던 시대상을 그려내고 있다.<문관 갑옷을 입다>는 안융진 전투에서 시작된 악연으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은 의외의 인물로 밝혀지고, 문란했던 고려 왕실과 왕권을 둘러싼 권력 암투, 왕권을 강화하려는 조정과 지방 호족들의 불만으로 발생한 사건, 강조의 정변, 고려와 거란의 1차, 2차, 3차 전쟁 등 고려 초기의 혼란스러웠던 시대상을 그려내고 있다.출판사 서평강감찬과 대량원군(현종)의 만남은 위기의 고려를 구하고 중흥기를 이끌게 된다. 강감찬은 1019년 72세의 나이에 거란의 3차 침입 때 상원수[현재의 군단장]로 임명이 되어 귀주대첩을 통해 거란을 물리치면서 위기의 나라를 구하고, 대량원군(현종)은 고려의 8대 황제가 되어 고려의 중흥기를 이끈 제일의 명군이 된다. 사실 강감찬은 매우 신기한 인물이다. 그는 문관이었으며 36세라는 늦은 나이에 장원급제하였는데 환갑이 넘은 나이에 당상관이 되었고, 갑옷 입고 전장에 나간 기간은 약 석 달이 전부다. 그런데도 우리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승리 중 하나인 귀주대첩을 이끌었다. 고려 8대 황제인 현종은 근친 간 불륜, 사생아, 고아라는 출생의 멍에를 짊어진 채 암살의 위협까지 받는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자랐고, 변란을 통해 황위에 올랐으나 즉위 후 다음 해와 9년 후 다시 거란의 침략을 받았으나 이를 모두 극복하고 고려 제일의 명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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